외출후 돌아오는 길에 모르는 스마트폰 번호로 검사 사칭 전화가 왔네요.. 보이스 피싱 문자는 몇번 받아봤지만 이렇게 검사 사칭하는 전화는 처음이라 좀 황당하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피싱남 : "서울중앙지검의 OOO 검사입니다. @@@ 씨죠?" -> (제 이름을 아네요? ) 나 : "네" -> 보이스피싱이란걸 무조건 직감하고 알면서도 그냥 퉁명하게.. 피싱남 : "혹시 최근에 대구 달성구 OOO 씨 아시나요? (어쩌구 저쩌구... 대화에 관심이 없으니 기억도 안남))" 나 : "(퉁명하게) 아니오" -> 대구는 태어나서 가본 적도 없고 대구를 언급하는 걸로 보아 코로나와 관련해 뭘로 엮으려나 싶은 의심을 처음부터 했음... 다 아니까 귀찮게 그만 묻고 빨리 끊길 바라면서 대답했죠 ㅋ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