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모밀덩굴이라는 풀입니다. 바닷가에서 자란다고는 하는데 촬영한 곳은 식물원..^^ 아래 사진의 잡풀들 위로 길게 줄기덩굴을 늘여놓은 녀석이 개모밀덩굴입니다. 덩굴줄기 끝에는 연한 연분홍의 좁살같은 꽃같은 것이 달려있습니다. 이게 그 꽃같은 것의 매크로 촬영... 아마 꽃이 맞을 것같습니다. 그냥 멀리서 봐서는 좁살같은데 가까이서 보니까 꽃잎이 여러겹 그리고 그 안으로 꽃술같은 것도 보입니다. 그냥 잡풀의 꽃은 가까이 들이대야 그나마 좀 이뻐보인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