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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들 (장미, 원추리, 개망초)

여름이라 초록으로 세상이 덮힌 듯 하지만 초록아닌 꽃들도 더러 보이더군요..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어느 집 대문을 뒤덥은 장미... 6월 20일경쯤인데도 아직 장미가 활짝 피어있던데요.. 원추리... 진드기가 사랑하는 그 식물... 어쩐일인지 이 원추리에는 진드기가 안 보이더군요.. 계란꽃 개망초... 요즘 가장 흔한 잡풀이죠 ㅎ 개망초 주변의 참새는 덤~

주홍날개꽃매미 약충 1령

여름이 되니 중국산의 꽃매미들이 슬슬 기어나는군요.. 동네 공원에 갔다가 주홍날개꽃매미 사진 촬영했습니다. 정확히는 주홍날개꽃매미의 약충입니다. 약충은 불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의 유충을 말하며 사진의 꽃매미는 약충 1령으로 추정됩니다. (불완전변태는 번데기과정을 겪지 않는 것을 말하구요) 꽃매미는 1~3령의 약충의 경우 흑색바탕에 흰 점이 있으나 4령의 약충의 경우 사진처럼 빨간색을 띄게 된다고 합니다. (탈피를 할 때마다 1령씩 증가) 4령의 매미는 이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naturis.kr/2428성충사진은 : http://naturis.kr/1657

영화 <여행자 (A Brand New Life, 2009)> 소감

영화 여행자 (A Brand New Life, 2009) 입니다. 공중파의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되고 이번에 전체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작품이니 꽤 오래된 초창기 어린 김새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구요.. 영화 아저씨(2010년작)보다 1년전에 나왔으니 아마도 김새론의 데뷔작일 듯 싶군요. 영화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보육원에 맡겨진 어린 진희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방송에서 소개를 받았는데 알고보니 프랑스 입양된 사연이 있더군요. (우니 르콩트 (Ounie Lecomte) 감독)갑작스레 고아 아닌 고아가 되어 혼자만의 세상에 던져진 어린 아이의 감정을 아주 잘 그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감독 자신의 감정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겠죠. 사실 영화에서 말하고자 ..

영화 <그물> 소감

얼마전 감상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입니다. 김기덕 감독 스타일의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전과는 좀 다른 이야깃거리이고 류승범의 연기가 보고 싶기도 해서 선택했습니다. 영화는 잘 알려진데로 북의 어부가 보트 고장으로 남으로 표류하는 이야기로서 분단과 궁핍한 삶이라는 그물에 갇힌 또는 그물에 들어가는 줄 알면서도 물에 뛰어들 수 밖에 없는 한 인간의 모습이랄까요. 사실 북의 주민이 표류해 남으로 흘러들어온 이야기는 실제로도 흔한 이야기죠. 영화 자체가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여러개 섞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북한군이나 어부의 표류, 간첩사건, 간첩 조작사건 등이 영화속에 보여집니다. 영화 자체만 보면 아주 잘 만든 영화는 아니고 괜찮은 볼만한 영화 정도는 됩니다. (개인적으로 남북한 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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