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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달픈 당신, 아버지와 아들에게 권한다. 영화 '자전거 도둑'

The Bicycle Thief, Ladri Di Biciclette (1948) by Vittorio De Sica 영화 '자전거도둑(The Bicycle Thief, Ladri Di Biciclette (1948))은 애써 감동을 주려고 만든 영화같지 않음에도 감동을 주는 영화이다. '시네마 천국'같은 영화는 흔하디 흔하지만 '자전거도둑'같은 명작은 그리 흔하게 나오는게 아니라는게 나의 생각이다. (시네마 천국? 뭐가 그리 감동스럽다는 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 너도나도 감동적이라고 해서 봤지만 가슴을 움직이게하는 영화는 아니다. 영화 스토리도 잘 기억 안난다. -_-; 그냥 잘 만든 영화정도. 그 해의 영화정도지, 그 세기의 영화정도는 아니다.) 내가 이 영화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

독감도 이 정도인데 신종독감은...

독감 예방주사를 65세이상 노인에게 무료로 접종해 준다고 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구청에 가보았습니다. 원래는 보건소에서 맞기로 하였던 터인데 사람들이 몰려 좀 더 넓은 구청 강당으로 옮긴 듯 합니다. 신종독감도 아니고 그냥 독감인데도 어찌나 사람이 몰리는지 대기표까지 받아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행히 생각보다는 빨리 대기줄이 줄어들었지만 - 그래도 30분이상 기다렸습니다 - 이래저래 생각해 보면 화가 납니다. 원래 동네 병원에서 무료로 독감을 맞으러 가면 된다고 해서 가 보았더니 아예 독감주사가 없다고 병원 출입구에 안내문을 붙여놨더군요. 언젠가 갈 수 있겠지 싶어서 나중에 가 보아도 마찬가지. 그러더니 12월 중순쯤까지 보건소로 오라는 공문을 구청에서 보내더니, 어제 오후엔 갑자기 오늘 오전 오전까지 독..

지덕사. 양녕대군 묘가 있는 사당

왕좌에 거의 다 올랐다 바로 내려온 세자, 양녕. 후손은 왕위에 올랐으니 이승만 대통령. 그런데 공통적으로 둘 다 좋아하지 않는 인물들이네요. 상도동에서 노량진 가는 길에 있는데 오늘은 그냥 버스타고 지나가다 내려서 출입문과 줌으로 찍은 묘지 근처만 찍고 왔습니다. 이런때 wb500의 10배줌이 효과를 발휘하긴 하네요. 문이 닫혀있는 것으로 보아 출입이 제한된 듯 한데 나중에 확인후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Google 맞춤검색

강변의 묘지, 노량진 사육신묘

대학교 재수할 때 친구랑 가끔씩 가던 곳이다. 위 사진처럼 무덤앞에 앞아서 쉬는 이상한 풍경- 한 아주머니가 크게 하품까지 하는 사진을 줌으로 댕겨 찍었는데 차마 못 올리겠다 -을 연출하지는 않았지만 꽤 조용한 곳인지라 잠시 쉬어가게 되었다. 무덤이 쉬기 좋은 곳이라는 곳이라는 말은 아니고 무덤 주변이 공원인지라 쉴 곳이 좀 있다. 노량진 한강변 언덕위에 있기 때문에 한강과 63빌딩이 한 눈에 보이는 곳인데 예전과 달리 깔끔하게 정비되고 관리되는 것 같다. 사육신묘 가는 방법은 1호선 & 9호선 노량진역에서 내려 동작동 국립묘지 방향으로 5분정도 가다보면 왼쪽에 있다. 부근이 수험가라 젊은이들도 자주 오는 곳이다. 사육신묘가 어떤 곳인가 하면 아래와 같은 곳이다. < 입구를 지나 언덕을 오르면 바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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