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그림 던 (Grim Dawn), 디아블로 3를 위협할까

디아블로 3의 정품 출시가 코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빠르면 올해안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게임이 있습니다.

그림 던 (Grim Dawn).

5년전의 명작 타이탄 퀘스트를 제작한 아이언 로어(Iron Lore) 사에서 일해던 팀들이 빠져나와서 새로 크레이트(Crate)란 제작사를 만들고 그림 던(Grim Dawn)이란 게임을 제작중입니다..
타이탄 퀘스트 제작때 사용된 툴과 기술을 바탕으로 그림 던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제작사 말로는 그림 던을 타이탄 퀘스트의 영혼의 계승자(spiritual successor)라고 표현을 하는군요..

출시를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금방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작사 홈페이지의 설명으로는 크레이트 사는 작은 회사이며 자비를 들여 제작을 하고 있으며 작업이 느릴거라고 말을 합니다. 제작팀원의 일부는 다른 제작사에서 일을 하면서 파트 타임으로 일할 정도라네요.. 아무튼 재정적으로는 넉넉한 회사는 아닌듯 싶습니다.

공개한 게임 화면을 보면 상당부분  타이탄 퀘스트를 닮은 듯 합니다.. 인터페이스라던가 게임 진행 방식, 그리고 타이탄 퀘스트에서 멋지게 보여줬던 빛나는 초원의 풀들까지..

 

 

긴 분량은 아니지만 몇몇 공개된 게임 플레이 동영상을 보면 타이탄 퀘스트 보다는 상당히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빨리 출시되서 거작 디아블로 3와 자웅을 겨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이탄 퀘스트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디아블로 3든 그림 던이든 출시되봐야 호불호를 가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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