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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첫 수익을 내 손에

Naturis 2010. 4. 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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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애드센스 첫 수익을 내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의 수익, 118.8달러.
파워 블로거들에겐 하루 수익도 않되겠지만 나에겐 힘들게 번 수익입니다.


Western Union Quick Cash로 지급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급번호와 신분증만 있으면 기업은행에서 손쉽게 지급받을 수 있더군요. 은행에서는 별다른 절차없이 간단한 서류작성 정도만 하면 돈을 지급해줍니다.

그동안 수익을 간단히 보면,

2009년 11월 : 18.19달러
2009년 12월 : 23.02달러
2010년 1월 :  26.78달러
2010년 2월 :  43.49달러
2010년 3월 :  45.68달러


4달에 111.8달러면 정말 허접하지요, 한달에 30달러도 않되는 돈. 그러나, 다행히 매달 수익이 조금씩 늘어, 지난달에는 45달러의 수익이 나더군요. 이번달 55달러를 채워서 꼭 100달러를 만들어야 할텐데 요즘은 시간이 부족해서 블로그에 매달릴 여력이 없네요. 어떻하든 100달러 채워볼랍니다 ㅠㅠ

지금까지의 수익을 요리조리 분석해보려 했으나 뚜렷히 들어나는게 없네요. 경험상으로 애드센스 수익이란것이 오늘 5달러 나왔다가 내일 0.1달러 나올 수도 있는 아주 괴상한 것이더군요.

티스토리에 있는 애드센스 관련 노하우를 아무리 읽어보고 해도 결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없더군요.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각 블로그들이 디자인, 포스팅 내용, 광고 배치 등등 모두 제각각이라 섣불리 자신의 애드센스 전략으로 사용할 것은 못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공통되는 애드센스 팁이 있다면,

1. 사이드바에는 애드센스 달아봐야 괜한 공간 낭비다.
  : 왼쪽이나 오른쪽에 있는 사이드바에 있는 광고는 거의 눈이 안 간다는게 일반적인 생각이고, 제 경험으로도 거의 도움이 안 되더군요. 포스팅과 무관한 광고만 뜰 것 가능성이 많아서 더더욱 쓸모가 없는것 같습니다.

2. 광고는 박스형이 좋고, 길게 늘어선 수평형은 피하라.
  : 박스형으로 단 상단 좌측이 로얄석입니다. 각종 애드센스 분석으로 봐도 그 곳만한 광곳자리가 없습니다. 색깔은 몇까지 색깔을 써본 제 경험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애드센스 디폴트색인 파란색이 무난합니다.
그리고, 수평형으로 다는 경우도 있는데 별로 신통치 못합니다. 오히려 링크형으로 수평으로 다는것이 단가가 좀 낮긴 하지만 포스팅 요소요소 그림 밑에 달아놓은 링크형 광고가 더 쓸모가 있습니다.

3. 이미지형 보다는 텍스트형이 더 클릭율이 높다.
 : 이 부분도 여러 블로그들에 실증된 부분인데 제 경우도 비슷한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클릭율만 보면 텍스트형이 이미지형보다 2배정도 높지 않나 생각됩니다. 단가는 엇비슷한것 같더군요.
제 경험으로는 포스팅 상단에 광고를 두 개 달고 오른쪽은 이미지로 고정하면 왼쪽 광고에 클릭률이 높아지는 것 같더군요. 대신 단가가 떨어지는 악몽이... -_-;
지금은 양쪽 다 텍스트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오른쪽은 클릭율은 왼쪽에 비해 낮지만 단가가 높더군요. 왼쪽 광고를 오른쪽 광고라고 애드센스가 인식을 하게끔 만들고 단가는 고단가로 그대로 적용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부분 요즘 이리저리 테스트 해보고 있습니다..^^;

별로 도움이 않되는 팁이었네요...-_-;  저 같이 이것저것 포스팅 다 하는 블로거는 단가가 높은 주제로 한가지만 전문적으로 포스팅하는 경우보다 수익이 낮습니다. 

결국엔 단가 높은 포스팅 주제를 더 자주 다루던가, 방문자수를 좀 더 늘려보던가 하는 해결책이 있겠으나 어느쪽이나 시간과 정열이 필요하겠네요. 수익성을 내던 못내던 즐기지 못하면 블로그 활동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확실히 수익을 내서 돈때문에 즐겁던가, 수익을 못내더라도 포스팅 자체를 즐기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둘다 잡아보려고 합니다만....가능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