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택배 물건 받다보면 배송정보에 "문앞" 이라고 표기된 걸 자주 봅니다.
덩달아 택배 물건이 집앞에 그냥 놓이고 배송완료되는 경우도 가끔 보이고..
"문앞" 이라고 배송요청한 적이 없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 궁금했는데 쿠팡에서 물건 주문하다보니 배송 요청사항에 디폴트로 "문앞" 이라고 자동선택되어 있더군요.
선택을 하든 안하든 배송요청 기본은 "문앞" 인 거죠.
더 웃긴건 선택사항이 몇가지 안된다는 것..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 편의적 책임회피적 배송요청선택입니다.
백번양보해 다 그럴수 있다고쳐도 "직접 받고 부재시 문앞"은 있는데 "직접 받고 부재시 경비실" 같은 건 안 보인다는게 황당하다는겁니다. 모든 길은 문앞으로 통하는 건가요? 사다리타기의 끝은 문앞 같은 느낌.. 미친... 한마디로 시간없으니 고객 대면은 안하겠다는 선택사항이 되겠습니다.
디폴트로 "문앞"을 자동선택 해버린 처사는 정말 싸가지 없다고 볼 수 밖에 없구요. 물건 잃어버리면 어떡하라고... 배송요청에 "문앞"으로 표기되는 것이 법적으로 어떤 효력이 있는지 소비자의 비의도적 동의가 어떤 효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소비자로선 엄청 기분나쁜게 맞습니다..
쿠팡의 공격적 경영 다 좋은데 이런 싸가지없는 짓거리는 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네요.
그렇잖아도 쿠팡이 택배사에 엄청 갑질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제일 피해보는 건 택배기사, 그리고 고객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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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하루만 배달해보면 지금 이글이 얼마나 갑질적인 글인지 알텐데 참 황당그자체네요
전화나 잘 쳐받든가 집에 쳐있던가 무거운걸시키지말던에 몇백원에 별별원하는 메뉴대로 다해달라고 하지말고 그냥 택배를 시키지않는건 어떨지
이글공감이안됩니다
택배일 몇일해보시고 적어보시는건 어떠하실까요?
가장먼저 경비실 택배 맡아주는 지 확인해보세요. 맡아준다면 님 택배는 디폴트값으로 경비실로 요청하세요.
저희 시간이 많지 않아요. 개당단가가 싸서 그정도 서비스 어렵습니다.
글 보고 웃다가 방구가 나옴 죄송요~^^
걍 택배이용하지말고 마트에 직접 구매해서 집구석까지 직접배달하자
코로나로인해 비대면 문앞 배송이 회사 원칙입니다.
'직접받고 부재시 경비실' 이면 올라갔다가 다시 가지고 내려와서 어디붙었는지도 모르는 경비실에 두라는건가요. 그리고 경비실에 택배 거의 안받아 줍니다. 경비들 입주민한텐 친절하겠지만 택배기사들한테 그런 갑질이 심합니다
배송하는 입장에서는 경비실이 오히려 편합니다.
기타사항에 체크하신 뒤에 "경비실로 무조건 배송해주세요" 라고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간싸움인 택배기사 입장에선 택배들고 공동현관 비밀번호 찍고 들어가 엘리베이터 기다리며 오르내리는 시간 까지 소모하면서 집 앞 배송을 감수하는 이유에 대해 한 번 쯤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댁네 경비실에서 물건 맡아 주는지 부터 확인 하시고
물건 들고 올라 갔다가
다시 들고 내려오는 피곤함은 생각 안하는지
그리고 공현 비번에 관한 댓글도 보이는데 쿠팡은 로켓배송이라 야간및 새벽배송을 합니다. 당연히 새벽에 고객이 직접 받을 수 없는데 공현 비번도 개인정보니어쩌니 하시면 원룸 공동현관에 생수 고양이 모래 두고 갈까요? 그거 직접들고 올라가시면 고객분들이 참 좋으시겠어요.
월 2900원이면 구매금액 상관없이 볼펜 한자루만 시켜도 무료배송 로켓배송을 받을 수 있는게 현 쿠팡시스템입니다.
시각이 다들 너무편협 합니다.
배송지에서 차에서 상품 찾아서 배송하고 다음 배송지 도착 까지 3분이내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시간당 20가구를 쳐야 최소 1인분 할 수가 있어요.
예전에는 소량물량이라 고객감동 정책으로 손편지에 대면 배송이 원칙이였으나 지금은 시간당 몇가구 쳐내는지가 핵심평가입니다. 기사분들 혐오는 말아주세요.
대단한 분이시네..
글쓴 후 1년 뒤에 찾아왔지만 지금 잘 살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멋져 멋져
이런 망글이 있다고해서 댓글답니다 ㅋㅋ 시키지마세요 그냥
"그 외 장소"를 선택하시고 거기 작성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누구보고 뭐가 없다고 하시는지 ㅋㅋ 직접 받는사람의 수가 더 적습니다~
정신차리쇼 얼마나잘난 양반인지몰라도
그냥 쿠팡을 쓰지 마세요ㅋㅋㅋㅋㅋㅋ 배송받으면서 별의 갑질을 다하고 자빠졌네ㅋㅋㅋㅋㅋ 당신같은 고객 필요없습니다~
경비실은 법적으로 택배 맡아줄 의무가 없는 곳인데
무거운 물건(예:물,고양이모래)들고 계단으로 6층 올라갔는데 부재중 경비실이라고 해봐요. 그걸 다시 들고 내려와야할까요? 그냥 운 안좋으면 벌점 받는거라 생각하고 거기에 두고 올까요?
통화후 배송요망이라고 하는 분들 통화 한번에 되기는 하고요?...
... 발렉스 배송 신청해서 본인 신분증확인하고 서명하고 받으면 만족하실런지요...
무지하면 용감하더더니 택배기사들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있는지 좀보세요
이기적인건 본인같네요
요즘 cctv 안달린곳이 어딨다고 물건을 집앞에 두고간다고 거품무시는건가요?
아니면 cctv도 안달린 흙수저 빌라라도 사시는지..
자기 중심적 생각만하시는 이기주의자이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