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장 쌀쌀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네요.
날씨탓(?)인지 블로그에도 좀 소홀하고..
동네 산책나갔다가 수확후 쉬고있는 채소밭 주변의 모습을 담아봤네요..
팔다 남은 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남았고 알맹이도 그대로이네요..
실한 곳만 쑥 빼 팔고 남은 배추 시래기에나 쓸 잎사귀들.. 예전엔 이런 것도 시래기용으로 썼다고 하던데 요즘엔 그런 시대는 아니겠죠..
가축들이 이런 거 잘 먹는데 좀 아깝긴 하네요.
고추인가 싶었는데 아무리봐도 가지인듯 싶어요.
고~추~
논밭에 남은 폐쓰레기 특히 이런 검정 비닐은 문제가 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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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후의 겨울밭은 날씨만큼이나 썰렁하고
황량한 풍경들이군요..
올해는 배추값이 예년과 같지않아 농민들의
고민이 크다는 뉴스를 본것 같구요.,,,
내년에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해 봅니다..
저도 시골에서 살아본 입장에서 겨울 들녁의 모습이 황량하지만 나름 은근히 멋진 정취가 있는 듯 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웅클임이 보인다고나 할까요.
농부들에게는 한해 만족스럽든 아니든 내년을 기다리며 계획을 세우는 시기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