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노트 4x 구입사용하다가 이번에 듀얼심으로 확장하게 되서 간단히 사용기 적어봅니다. 

듀얼심 사용전에는 1심에 SKT를 사용하고, 2심에는 SD카드를 넣어 사용했습니다. 

홍미노트 4x에서는 2심에 SD카드를 넣으면 듀얼심을 못 쓰게 되므로 SD카드를 빼고 심카드를 넣어야 하는데 2심에는 나노심만 가능합니다. 

원래는 이렇게 1심(좌)에는 SKT, 2심(우)에는 SD카드.. 

이걸 듀얼심으로 가동하기 위해 알뜰폰을 새로 신규 가입했습니다. (에넥스 홈피에서는 신규가입 불가하지만, GS25가입처에서는 신규가입 가능합니다. 저도 GS25가입처에서.. 가입처는 http://www.gswhom.com/  )

50분 음성 무료에 요금은 0원..  (0원이라니 특이하죠.. 아마도 에넥스텔레콤 인지도를 높이고 다른 상품에 접근할 기회를 높이며 실수로 요금폭탄을 유도하려는 목적???)

어쨌거나 제 경우에는 일단 A-Zero 요금제를 가입했으나 상황봐서 이 회사의 다른 요금제로 바꿀 의향이 있습니다. 일단 3개월후 SKT 사용중일걸 번이하려고.. 

KT망을 빌려쓰는 에넥스텔레콤 가입은 여러 곳에서 가능한 듯 하더군요... 제가 아는 것만 우체국, GS25 등.. 그런데 가입처에 따라 가입조건이 다른 것도 같은데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이젠 우체국에서는 가입이 않된다네요)

이것이 새로 받은 나노유심.. 3G 유심입니다..

1심(마이크로 유심)과 2심(나노 유심)..  2심자리에 있던 SD카드를 빼고 대신 삽입한거죠.. 

각 유심의 크기를 비교해 봅니다... 좌측부터 나노, 마이크로, 미니 유심입니다... 맨 마지막은 SD카드. 

상태 표시줄에 SKT와 KT가 둘 다 잡힌 모습을 볼 수 있고, 전화 걸 때 1심,2심을 다이얼에서 선택해 걸수 있습니다. 화면은 drupe 전화걸기앱입니다. 홍미노트4x의 디폴트 전화앱에도 저렇게 1,2심 선택이 가능합니다.. 단, T전화에서는 저렇게 다이얼에서 선택해 걸 수는 없는 것 같더군요. 국내 스마트폰 자체가 듀얼심 쓰는게 거의 없으니 뭐... 

이런걸 듀얼 스탠바이라고 유심 선택해서 전화걸고, 문자메시지 보내고 받고..., 물론 일반적으로는 심 한쪽에는 전화를, 다른 한쪽에서는 데이터통신 용도로 끼워 사용합니다.. 

필요할 때 심 한 쪽을 정지시켜 놓을 수도 있고 사용하기에 따라 유용합니다. 

단, 기본 어플에서는 이런 기능을 확실히 지원하지만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은 일반 앱들은 듀얼 스탠바이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각 심카드 네트워크 설정을 할 수 있고요.. APN 설정 등.. 

요게 듀얼심 사용에 있어서 꽤 중요한 설정입니다. 전화와 인터넷을 각각 어느 심에서 사용할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같게 다르게 모두 가능하고요. 

전화 벨소리도 따로 설정 가능... 문자메시지 소리 등도 따로 설정 가능한데 그런것까지 구분하려니 귀찮더군요.. 저는 전화 벨소리만 각각 설정했습니다. 

네트워크 설정 정보.. 다운 받은 앱입니다. 

2심의 에넥스텔레콤(KT망) 사용소감을 마지막으로 적어보자면 통화 잘 되더군요. SKT(1심)보다 더 잘 되요. 

그렇지 않아도 SKT 음성과 데이터 이용에 좀 불만이 있었는데 조만간 두세달후 2년 약정이 끝나면 에넥스텔레콤 저렴한 요금제로 갈아탈 예정입니다. 제 경험으로 KT망이 제일 좋아요.. 와이파이도 빵빵하고 LTE 속도도 최소한 저희 동네에선 더 빨랐던 경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