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촬영했던 흔하디 흔한 무당벌레(ladybug)와 그 애벌레 사진입니다..
처음 볼 것들은 그냥 매크로렌즈(탐론 90마)만으로 촬영한 것이고 중간부터는 토파즈 3단 접사링까지 끼고 촬영한 것입니다..
노란색 무당벌레...
찌그러지고 날개도 삐져나오고..
이건 근처에 있던 무당벌레 애벌레.. 좀 험상굳게 생겼죠..
아래 사진부터는 매크로렌즈 + 3단 접사링 촬영입니다.. (클릭하면 확대가~)
그냥 자연광으로 촬영해서 심도가 좀 얕습니다...
왜 이렇게 날개가 삐져나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산란관 같은것?
이렇게 찌그러진 몸이란.... 이유가 뭘까요.. 누군가 이렇게 만든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산란후 쭈그러들어버린게 아닌가 추측도...
어쩌면 애벌레에게 빨려서??? 모릅니다.. ㅎ
구글링하다가 무당벌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해외 사이트가 있어서 자료를 좀 소개해 봅니다.
(일반적인 곤충의 구조도 비슷합니다)
<출처 : http://everything-ladybug.com/ladybug-anatomy.html >
일반적으로 머리라고 착각하기 쉬운 부분은 전흉배판(前胸背板 ; pronotum) 입니다. 머리는 그 앞쪽에 쪼그맣게 있구요..
날개가 둘로 나뉘는데 하나는 앞날개와 뒷날개입니다.
앞날개(전시)는 영어로 elytron (복수형 elytra)이고 딱정벌레의 키틴화된 날개로 굳은날개, 딱지날개, 겉날개, 시초(翅鞘) 또는 초시(鞘翅) 등으로 불리웁니다.
그리고 뒷날개(후시)가 있는데 이게 좀 연한 날개죠.. 곤충들이 소리낼 때 떠는 부분은 바로 뒷날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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