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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애기물결자나방으로 추정되는 나방 사진을 촬영했는데 우연히 풀잠자리 애벌레도 같이 촬영됬더군요..
하얀 나방이 바로 흰애기물결자나방로 추정되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조그만 먼지같은게 있는데 풀잠자리 애벌레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그냥 먼지덩어리로 알았을 터인데 이 녀석이 움직이더군요... 사진에서 보듯이 정말 작아요...
예전에 한번 촬영한 적이 있는 터라 순간 그녀석이구나 했습니다.. 풀잠자리 애벌레...
흰애기물결자나방의 모습은 사람이 날개옷을 입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것도 풀잠자리 애벌레.... 꽃잎 끝에 하얀 먼지뭉치같은 것이 보이죠...
이녀석, 걸어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이건 공원 난간에서 발견한 다른 풀잠자리 애벌레... 이젠 주둥이와 다리가 보이시나요.. 몸 길이가 2mm 쯤 되려나.. (1:1 매크로 렌즈로 촬영한 겁니다.. )
몸에 이것저것 먼지같은 걸 뒤집어 쓰고 위장하며 다니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이 녀석이 뭔지 모르시겠다면 예전에 촬영한 큰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그건 매크로 렌즈에 삼단 접사링을 달았거든요)
http://naturis.kr/1929 - 풀잠자리 애벌레
원래 풀잠자리 애벌레는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입니다..
풀잠자리 애벌레.. 요즘 한창 볼 수 있으니 쑥부쟁이 비슷한 마가렛 류의 꽃을 눈을 크게 뜨고 보시면 이 녀석들이 보이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