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K-5에 기본적으로 딸려오는 스트랩이 가루가루 부서져서 카메라 가방이고 할것없이 오염시키곤 해서 이번에 스트랩 하나 구입했습니다.
비싼 것도 많지만 비싼 것의 특징이 심플하지 못하다는 것.. 치렁치렁 달고다니는 것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적당한 가격으로 심플한 스트랩으로 고른게 매틴의 EtsHaim INUIT-30 웨빙 (이누이트-30) 이라는 스트랩입니다.
색상은 레드와 그레이 두 색이 있습니다. (각각 M-7555 Red, MM-7554 Grey )
제가 구입한 건 레드 스트랩입니다.
알고보니 국산이더군요..
내용물 : 스트랩과 끈조절 장치, 연결 고리 등... 심플하죠.. 스트랩 연결 끈조절 장치는 2세트로 되어 있는데 흰색, 검은색입니다.
그런데 끈이 검은색인데 흰색이 어울릴까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차라리 빨간색 끈조절 장치를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입니다. 연결고리도 동그라미가 아닌 삼각형으로 만들어주는게 더 멋있을 듯 하구요..
끈 폭은 3센티미터인데 이전에 사용하던 끈과 폭이 같습니다. 이보다 넓은 폭의 끈도 있으나 제 경우에는 3센티미터가 적당한 듯 합니다. 더 넓으면 손으로 감거나 잡기 불편하거든요..
펜탁스 K-5에 착용한 모습.. 그냥 무난합니다.
끈 반대편은 미끄럼방지 고무로 되어 있는데 일제 고무라 더 좋다고 설명은 해 놓고 있습니다.
이 미끄럼방지 고무를 처음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깨에 맸을 때 미끄러지지 않아 은근 편합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끈은 가끔 어깨에서 흘러내릴것 같아 끈 매는 위치를 조정하고 했거든요.
결론은.. 좋은 가격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택배비 포함 1만원도 않되게 구입했으니 저렴하게 산것 같구요.. 암튼 추천할 만합니다.
다만 색상좀 다양화 시킬 필요는 있어요.. 색도 좀 어둡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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