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프리즘/사진

장수깔따구와 애긴노린재

Naturis 2013. 9. 2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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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이는 꽃들중에 쑥부쟁이가 있는데 주변에 곤충이 자주 보입니다.

 

 

 

쑥부쟁이에서 발견한 깔따구 종류입니다. 장수깔따구로 추정되구요.

(깔다구가 아니고 깔따구입니다..^^ )

여름밤에 모기 비슷한 것이 날라들어오는데 그 중에 깔따구도 자주 있죠..

사람을 물거나 하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 사진속 장수깔따구는 대략 5미리 정도의 크기..

탐론 90mm 1:1 매크로렌즈로 찍은 것입니다.

 

이건 탐론 90미리에 접사링 붙여서 찍은 것.. 그냥 봐서는 깔따구 아닌것 같아 보이죠.

 

다른 쑥부쟁이 꽃에는 두 마리 곤충이 교미중..

사진에서 보듯이 꽤 작습니다. 깔따구 만한 크기이니 정말 작은 놈이죠..

그런데 이 거 노린재 종류입니다. 애긴노린재 인것 같구요.

노린재 중에 이렇게 작은 놈은 처음 봤습니다. 보통 노린재는 바퀴벌레보다 좀 작은 크기이고 꿀벌 만큼 크다고 할까요. 그런데 이 애긴노린재라는 놈은 일반적인 노린재의 1/3 정도 크기 정되 됩니다. 대략 5mm 정도의 크기 정도..

암튼 교미중입니다. 열심히..

 

이건 탐론 90마에 접사링 끼운것.. 크기가 작아보였을 때는 그나마 귀여워 보였는데 크게 보니까 징그러운 노린재가 맞네요..

 

다른 각도에서...

 

원래는 작년 기억을 떠올려 박각시나방을 찾아 안산 화랑유원지에 갔던 것인데 박각시나방은 눈을 씻고 봐도 없더군요. 결정적으로 박각시나방이 찾을 꽃들이 거의 전멸입니다. 화분에는 꽃이 아닌 이름모를 풀같은 것이 자라고 있고요..

하는수 없이 화랑유원지 주변 풀밭에서 여러 곤충들만 찍고 왔습니다.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신기한 곤충도 좀 있구요..

올해는 박각시나방을 못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서울경기남부 지역에서 박각시나방 수배중이오니 알고 계신분은 좌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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