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프리즘/사진

여뀌와 붉은잡초노린재

Naturis 2013. 9. 22.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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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뀌 [Water pepper] 라는 이름의 들풀입니다.

수료(水蓼)·택료(澤蓼)·천료(川蓼) 라는 전혀 생소한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 이름에서 왠지 한약 냄새가 나죠..

 

 

 

물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 잘 자란다고 하는데 정말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논두렁 옆입니다. 시골에서 정말 흔하게 본 풀입니다.

여뀌는 빨간 쌀같은 열매가 특징인데, 알고보니 열매가 아니고 꽃이더군요. 빨간 열매같은 것이 꽃으로 활짝 피나봅니다. 어려서 흔하게 보던 풀이라 꽃피는 모습도 보았을 듯도 한데 너무 하찮게 지나쳐서인지 기억도 안나는군요. 그렇게 흔한 잡초입니다..

여뀌위에서 노니는 곤충은 노린재 종류인데 "붉은잡초노린재"로 보입니다.

여뀌의 화려함때문에 노린재가 쪼금 귀여보이지만 그래봤자 노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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