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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K-5 207

범부채와 애기범부채

범부채와 애기범부채입니다. 둘다 백합목 붓꽃과의 식물입니다. 범부채(blackberry-lily)는 7~8월에 주로 피는데 그 이름은 호랑이 무늬를 가진 부채모양의 꽃이란 뜻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서양에서는 leopard flower (표범 꽃)이라고 부릅니다. 반면에 애기범부채(Montbretia)는 범부채보다는 크기가 좀 작고 범모양의 무늬는 없지만 범부채보다는 더 귀엽고 앙증맞습니다. 범부채는 깨끗한 이미지, 애기범부채는 앙증맞게 귀여운 이미지... 특히나 애기범부채가 화분에 키워 보고 싶은 정도로 매력적이더군요.. 촬영은 안산식물원에서 했습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가랑비 내리는 날 풀벌레

흐린날 자전거 탈겸 접사 사진 찍으러 나갔는데 가랑비까지 내리네요. 그런데 이런날이 접사하기는 더 좋습니다. 비가 오거나 흐린날엔 곤충들이 맘놓고 나와있는데 활동성은 적어서 도망을 잘 안가요.. 이른 새벽도 비슷하게 접사하기 좋지만 몸이 부지런해야죠 ㅎ 마지막 사진은 똥파리 입니다.. 설마했는데 정식 명칭이 똥파리더군요. 생물학적 분류상 똥파리과의 똥파리.. 돈과 권력만을 좇는 인간 똥파리들도 많긴 합니다만..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접사] 링플래시 MK-14EXM 사용기

링플래시는 이전부터 꼭 구해보고 싶었던 건데 결국 제 손에 들어왔네요. 매크로렌즈(탐론 90마)에 접사링(포파즈 3단)은 가지고 있었고 접사할때면 일반 플래시로 무선동조해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만 많이 불편하긴 했죠. 한 손에 플래시 한 손에 카메라를 쥔 포즈는 불편하기도 하고 플래시 방향이 조금만 틀어져도 사진 버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링플래시 구입을 고려하고만 있었지만 가격이 워낙 비싼지라 적당한 가격의 쓸만한 제품을 구하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거다 싶은 제품이 나와서 구입한 게 이번에 구입한 건 Skyblue MK-14EXM 이란 제품으로 Meike란 회사에서 만든 겁니다. 일반 싸구려 지속광 LED는 아니고 순간광입니다. Meike는 홍콩에 기반을 둔 회사로 보이며 각 제품평..

뿔논병아리와 물뱀

안산 시화호갈대습지공원에 갔다가 발견한 뿔논병아리[Great Crested Grebe] 입니다. 처음 보는 새인데 머리에 난 뿔모양 깃털이 특징이네요. 호수에서 뿔논병아리 두 마리가 헤엄치고 있는데 처음엔 다자란 암수인걸로 알았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오른쪽 녀석은 새끼네요. 부모-자식 관계인 건 맞는것 같은데 성별은 모르겠고요. 어미.. 새끼.. 그런데 갑자기 물뱀이 나타납니다. 독사 같은 건 아닌건같고 무독성의 물뱀이 맞는 것 같습니다. 평소 사진 찍으러 나가면 뱀을 발견하길 기대하면서 다니는데 갑작스런 횡재랄까요.. 다만 거리가 좀 멀어서.. 물뱀이 새끼쪽으로 다가가자 새끼가 갑작스레 방향틀면서 피합니다. 물뱀을 잡아먹는 뭐 그런 장면을 조금 기대해봤습니다만.. 유턴하듯 방향을 틀어 뱀을 피해가더라는..

노란 금계국과 곤충들

요즘 한창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금계국입니다. 곤충들도 많이 몰려들구요.. 꿀벌은 너무 많이 찍어봐서 좀 지겨워질 정도.. 이건 꿀벌은 아니고 꽃등에... 벌침이 없어서 손으로 만져도 괜찮지만 괴롭히지는 맙시다! 노랑나비... 이름이 노랑나비입니다. 배추흰나비에 노랑색 물감만 입힌 느낌..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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