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야외로 초접사 한번 나가봤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초접사를 간단히 설명하면 일반 접사촬영(매크로촬영)보다 더더욱 작은 세계를 들여다 보는 것을 초접사라고 해야 할까요.. 보통 접사촬영에는 매크로렌즈를, 초접사는 거기에 접사링이나 접사필터 등을 더 부착해서 좀더 작은 세계를 찍습니다. 문제는 접사까지는 삼각대 없이도 플래시(접사에서는 주로 링플래시를) 없이도 촬영이 가능하지만 초접사를 하려면 움직이지 않는 것은 삼각대를 써도 가능하고 움직이는 것은 링플래시를 써야 한다는 것이 현실적 어려움입니다. 제게 필요한 최적의 활영조건은 링플래시가 필요했다는 것인데.. 없어요. 어려운 줄 알면서도 삼각대는 여름날 땀뻘뻘흘리며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 링플래시는 없어서, 그리고 링플래시 대용으로 일반 플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