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랜만에 볼만한 특별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란 타이틀로 열린 특별전이며 2019년 7월 9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시됩니다. 저는 첫날 다녀왔구요. 입장료가 조금 비쌉니다. 성인기준 9천원(8~25세의 청소년은 5천원)이나 했어요. 보통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요금이 5~6천원쯤 했던 걸 생각하면 꽤 비싼 느낌이 들었지만 기다렸던 기획전이라 어쩔수 없이 그냥 봤어요. (보고나니 왜 비싼지 이해가 가긴 했습니다만) 우선 에트루리아란 이름이 좀 생소할 수 있는데 기원전 900년~기원전 100년경 이탈리아 중북부 지역에 있던 고대국가(그리스처럼 도시국가연합의 형태)를 말합니다. 서서히 로마에 정복 흡수되어갔죠. 시오노 나나미의 를 읽으신 분들이라면 기억이 좀 나실 수도 있어요. 전시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