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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400

[영화리뷰] 어트랙션 (Attraction, 2017) & 인베이젼 (Attraction 2 Invasion, 2020)

영화 인베이젼(Invasion, 2020)을 보려다 전편이 있다고 하길래 이전에 봤으나 기억은 가물가물한 어트랙션 (ATTRACTION, 2017) 까지 다시 보고 인베이젼을 봤습니다. 둘다 러시아산 SF영화입니다. 스토리를 간단히 설명해봅니다. 우선 전편인 어트랙션의 스토리... 유성우가 내리는 지구밖 궤도에서 정찰중인 외계인비행선이 갑작스레 유성을 맞고 지구상으로 불시착하던중 러시아 상공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고 추락하며 여러 사람들이 죽습니다. 유성우를 구경하려 러시아군 대령인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고 여주인공은 불량한 남자친구와 여자친구와 함께 유성우 구경을 나갔다 남자친구와 불장난(?)을 하러 아파트방 침대에서 놀던중 추락하는 외계비행선으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남녀의 불장난을 뒤로하고 혼자 외로이..

[영화짧은리뷰] 인비저블 게스트 (Contratiempo , The Invisible Guest , 2016)

스페인에서 만든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 Contratiempo , The Invisible Guest , 2016) 입니다. 좀 유명하기도하고 영화 평점도 좋은 듯 해서 본 영화입니다. 스페인 영화 중에 이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를 많이 만들죠. 참고로 스페인어 제목 Contratiempo은 setback(차질)이란 뜻이더군요. 제목과 영화의 내용만 보면 스페인어 제목이 더 적절하긴 합니다. 내용은 한 사업가 불륜남과 사진작가 불륜녀와 호텔룸에서 만났고 누군가의 공격을 받아 쓰러진후 깨어보니 불륜녀는 죽어있고 사업가 자신은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 물론 불륜녀가 죽은 건 사실이나 사업가가 누군가의 공격을 받은 건 어디까지나 그의 주장이고 그 누군가의 증거는 없음. 이후 사업가는 여자 변호사와 협의중..

[미드 리뷰] 더 위쳐 (the witcher) - 시즌1

오랜만에 본 미드 더 위쳐(the witcher)입니다. 넷플릭스표 미드이구요. 한국 드라마든 외국 드라마든 드라마보다는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인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번에 괜찮은 미드 보게 된것 같습니다. (미드를 괜찮은 걸 찾아서 보다보면 흥행실패로 중간에 시즌이 끝나거나, 중간에 이야기가 간다던가해서 중도 포기한 것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옛날 것으론 이야기가 산으로 가던 로스트, 덜 옛날 것으론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만 흥행실패로 시즌1으로 종료된 테라노바, 요즘 것들로는 워킹데드나 루시퍼 같은 것들이 있네요. 미드의 약점이 시리즈가 길다보니 루즈해지고 급종결로 막장결말이 나오기도하고 희마리가 없고 그렇죠. ) 미드 더 위쳐는 원작 소설도 있고 게임으로는 더 유명한 작품입니다. 저도 더 위쳐 게임을..

[영화] 폭풍의 시간 (Durante la tormenta , 영문: Mirage , 2018)

이번에 본 영화는 유럽에서는 영화 잘 만드는 나라인 스페인에서 만든 입니다.(유럽에서는 스페인 영화가 다양한 테마로 비교적 재밌게 만들고 작품성 좋은 영화도 만들고 그렇죠. .젤 재미없는 영화는 물론 프랑스 영화?) 감독은 오리올 파울로. 인비저블 게스트란 영화를 만든 감독인데 TV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여러번 소개되서 그 영화 아시는 분들은 많을 듯. 이 영화 스페인어 제목은 Durante la tormenta (During the storm. 폭풍 동안 이란 뜻)이고 영문 제목은 Mirage (신기루)입니다. 영문 제목보다는 한국번역제목 폭풍의 시간이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겠죠. 영화 처럼 과거와 현재가 어떤 이유로 연결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종류의 영화죠. 대략적 스토리는.. 폭풍이 치는 날.. 베를..

[영화리뷰] 쓰리 데이즈 (The Next Three Days, 2010)

러셀 크로우, 엘리자베스 뱅크스 주연의 2010년작 범죄영화 쓰리 데이즈입니다. 벌써 10년이 된 영화인데 미쳐 못봤던 영화라 이번에 보게 됬습니다. 불화를 겪던 직장상사를 살인한 죄로 20년형을 받고 수감중인 아내를 급하게 탈옥시켜야 하는 남편의 3일을 제목으로 영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증거는 아내가 살인을 한 방향으로 들어나지만 자신의 아내는 절대 범인이 아니라는 확신을 갖고 있는 남편의 행동이 좀 과하게 보이긴 하죠. 보통은 죄가 억울함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화가 많은데 물론 이 영화도 초반에 그렇게 노력하지만 더 이상 희망이 없음을 알고 아내를 탈옥시키는 방향으로 방법을 바꾸죠. 탈옥해서 자신들의 신분을 숨기고 살 수 있는 나라로 이동까지해야하는..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아내가 정말 억울한건..

[영화짧은리뷰] 더 타이탄 (The Titan, 2017)

넷플릭스표 SF영화 입니다. 영화 이름이 "더"를 그대로 번역해 넣은 건 그리스 신화를 내용으로하는 영화 때문인 듯 싶어요. 둘의 공통점은 우연하게도 샘 워싱턴 주연이라는 것. 스토리를 마지막만 빼고 간단히 요약하면... 핵전쟁과 환경파괴 등 지구에 위기가 닥치자 나토에서는 외계이주를 고려하고 그 중 최적으로 토성의 위성 타이탄을 선택해 그에 맞는 환경에 살 수 있도록 인간을 유전자 조작을 통해 진화시키려고 군에서 자원자를 뽑게 되는데 이에 주인공 릭(샘 워싱턴 分)은 자원하여 훈련과 실험을 받게 됩니다. 문제는 생명의 위협을 받을 우려가 있음에도 사실상 동물실험처럼 진행된 이 프로그램으로 자원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이상이 생겨 폭력성이 증가해 살인을 하거나 사망하는 일이 속출한 것. (실험을 계획한 박사..

[영화리뷰] 비열한 거리 (Mean Streets, 1973)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1973년작 느와르 영화 . 그의 작품답게 단골 배우들이 출연하는데 하비 케이틀과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을 합니다. (더 유명한 로버트 드니로 대신에 하비 케이틀을 앞에 놓은 건 이 영화는 하비 케이틀 주연의 영화에 더 가깝기 때문. 언뜻보면 로버트 드니로는 조연 같음.) 배경은 뉴욕의 이탈리안 거리. 대략 스토리는 아래 펼쳐보이면... 더보기 이탈리아 마피아 두목인 삼촌의 일을 거들며 사는 챨리(하비 케이틀 分)에겐 친한 친구이지만 찌질하고 말썽만 피우는 친구 쟈니 보이(로버트 드니로 分)가 있으며, 쟈니 보이의 사촌인 테레사와는 연인관계이다. 챨리는 쟈니를 보살피고 쟈니도 항상 챨리에게 의지하려고만 할 뿐 뭔가 제대로 생활할 의지도 없다. 삼촌은 챨리에게 레스토랑을 내주기로 되어있..

[영화리뷰] 컴래드 X (Comrade X , 1940)

1940년작 코미디 스파이영화 컴래드 X입니다. 흑백입니다. 워낙 오래된 작품이고 한국에서도 아마 영화광들이나 알만한 영화죠. 제가 본 영화중에 제일 오래된 영화로는 몇 손가락에 꼽을 듯 합니다. 클라크 게이블과 헤디 라머(헤디 라마르)... 클라크 게이블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서 유명한 그 분이고, 헤리 라머도 유명한 분인데 상대적으로 한국인겐 덜 알려진 분일 뿐... 그런데 이 헤리 라머 MBC '서프라이즈'를 보셨던 분이라면 어쩌면 기억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뢰 유도방식에 있어서 무선으로 조정되는 방식을 발명해냈던 굉장히 지적인 배우로 소개됬었죠. 기억하신다면 진정한 서프라이즈 팬.. ㅋ 영화의 시대와 장소는 2차세계대전 직후이자 독일의 소련침공 직전의 어느 시점 스탈린치하의 소련 모스크바인..

[영화리뷰] 젠틀맨[The Gentlemen, 2020] & 코드 8[Code 8 , 2019]

시간죽이기로 봤던 영화 젠틀맨과 코드8 입니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없다시피한데 딱 하나 마약이 있네요. 젠틀맨은 대마가, 코드 8에는 사이케라는 초능력자에게서 뽑아낸 물질이.. 젠틀맨 가이 리치 감독 연출에 매튜 맥커너히, 휴 그랜트, 콜린 파렐 등 쟁쟁한 배우들이 등장하는 범죄영화. 갱영화죠. 영국 대마(마리화나) 업계의 보스인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 分)가 억만장자 매튜와 딜을 하는데 그 거래에 사립탐정(휴 그랜트)과 다른 갱들이 끼어들여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믹키 피어슨의 약점을 이용해 뜯어먹으려고 사립탐정이 설득&협박(?)하는 전개로 이뤄집니다. 초반에 좀 지루할 수도 있느나 중반부터는 몰입이 되고 극반전이 있지요. 포탈에서 평점이 8.8 점 정도로 평가가 좋은 영화입니다만 개..

[영화리뷰]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牯嶺街少年殺人事件 , A Brighter Summer Day , 1991)

대만영화 입니다. 러닝타임이 무려 4시간 가까이(237분) 되는 영화죠. 한때 잘나갔던 대만영화의 대표격중 하나인 영화로 그들중 보고 싶었던 영화가 얼마전 포스팅했던 와 이 영화 입니다. 영화 제목에서 보이듯 살인사건이 소재인데 실제사건을 다루고 있다고 하더군요. (실화인줄은 저도 영화 끝나고 알았어요) 영화 비정성시도 그랬듯 시대적 배경이 좀 비슷비슷합니다. (비정성시의 배경이 우리로 치면 이승만독재시대,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이 박정희독재시대... 공통점은 식민지에서 벗어나고 공산정권과의 전쟁후 혼란스런 상황이란 시대적 아픔과 같이하는 가족과 개인의 고통) 영화 제목엔 소년 살인사건이지만 형식적으로는 불량소년과 불량배들의 다툼인듯도 보이지만 부모와 다섯 남매 한 집안의 이야기이고도 합니다. 특히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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