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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졌다가 나아진듯 하다가도 심심하다 싶으면 제 코를 괴롭힙니다..
약을 먹으도 그때뿐 이젠 병원가기도 귀찮아집니다..
그래도 병원에 안 가자니 생활이 너무 불편합니다..
병원에 가도 불편.. 안 가도 불편..
지겹습니다..
이래서는 않되겠다싶어 근원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싶어 최소한의 병원방문으로 장기적으로는 생활을 한번 바꾸서 치료하는 방법을 시도해볼 참입니다..
그래서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를...
알레르기성 비염의 정의
알레르기성 비염( allergic rhinitis )은 비도(鼻道)에서 일어나는 염증으로 인하여 발생하며 콧물과 눈코의 간지러움 등을 동반합니다.
그 증상은 눈과 코에 일어나는데 대개 먼지와 동물의 각질, 특별한 종류의 꽃가루 등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에게서 일어납니다.
그런데,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의 2/3 는 30세 이전에 증상을 띠지만, 어느 나이때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통계적으로보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자녀가 같은 증상을 가질 가능성은 30%이며, 양부모가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발병 가능성은 50%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발병 원인
발레르기 유발 인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인간과 동물의 각질(비듬 등)이 계절을 가리지않고 영향을 주는 알레르기성 비염 인자입니다.
그리고 특정 종류의 나무, 풀, 꽃가루의 경우 야외 활동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인자입니다.
발병후 증상
반복적인 재채기, 비루(흐르는 콧물), 후비루(비공 뒤쪽 인두로 콧물이 흐르는 것), 코막힘, 눈귀코와 목구멍의 가려움, 만성피로, 눈주변의 다크서클 등이 알레르기성 비염 특유의 증상입니다.
이외에 천명(쌕쌕거림), 눈 쓰라림, 인후염, 후각상실증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동시에 눈에 염증으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후비루와 부차적으로 만성적인 기침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을 천식으로 오인해서는 않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축농증 또는 귀가 먹먹한 증세도 흔히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오인받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
병원에서의 치료방법
눈꺼풀이 부풀거나 콧속이 붇거나하는 간단한 확인방법에서부터 피부 알레르기 반응 테스트와 같은 좀더 세밀한 방법까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알레르기를 진단합니다.
( 우스운건 수십년동안 제가 가본 수많은 비염치료 병원들중에서 피부에 주사방울같은 걸 찔러 알레르기 반응 테스트를 해주는 방식의 정밀한 진단을 해준 곳은 단 한 곳 뿐이었습니다.. 기억하네요, 신길동의 민이비인후과라는 곳... 단 한번 치료만 받아서 장기적인 치료효과는
확인해 볼 수는 없었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이 병원처럼 테스트 해주는 것이 원칙이었는데 그많은 의사들은 왜들 간단한 주사와 콧구멍 들여다보기만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을 진단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치료약품으로는 항히스타민제, 충혈제거약, 코 스프레이, 면역요법 등이 있는데.. 이 포스팅의 목적은 의학적 치료가 아니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생활습관을 통한 예방 및 대처법
병원을 가는 것도 좋겠지만 경험상 병원치료만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치료가 어렵습니다..
전적으로 믿을바는 아니지만 며칠 전 갔던 의원에서도 그렇게 얘기했었고요..
(병원에 가는 것과는 별개로) 알레르기성 비염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은 알레르기 발생 인자를 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몇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고초열이 있거나 공기중에 계절성 알레르기를 일으킬 원인이 많을 경우>
- 가능한 실외활동을 삼가고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창문을 닫아 둔다.
- 외부의 공기를 안으로 유입하는 환풍장치 또는 선풍기는 피한다.
- 세탁한 옷을 실외에서 말리지 않는다.
- 실외에서 머물다 실외에 들어오면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한다.
- 헤파(HEPA) 필터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계절과 상관없이 알레르기성 비염 증세가 있다면>
- 베게와 침대 매트리스는 먼지방지 또는 알레르기방지 커버로 덮어둔다.
- 카펫을 집안에서 제거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자주 뜨거운 물에서 세탁한다.
- 천을 사용한 가구는 사용하지 않는다.
- 커튼 대신에 블라인드를 사용한다.
- 애완동물은 침대에서 가능한 멀리 둔다..
- 진공청소기에 헤파(HEPA)필터를 사용한다.
- 공기 청정기를 사용한다.
- 침구류나 봉제인형을 뜨거운 물속에 넣어 매주 세탁한다.
- 봉제인형은 침대에서 가능한 멀리 둔다.
- 매일 진공청소기와 물걸레질로 청소를 한다.
- 몸을 청결히 한다.. 특히 비듬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 가능한 실외활동을 삼가고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창문을 닫아 둔다.
- 외부의 공기를 안으로 유입하는 환풍장치 또는 선풍기는 피한다.
- 세탁한 옷을 실외에서 말리지 않는다.
- 실외에서 머물다 실외에 들어오면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한다.
- 헤파(HEPA) 필터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계절과 상관없이 알레르기성 비염 증세가 있다면>
- 베게와 침대 매트리스는 먼지방지 또는 알레르기방지 커버로 덮어둔다.
- 카펫을 집안에서 제거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자주 뜨거운 물에서 세탁한다.
- 천을 사용한 가구는 사용하지 않는다.
- 커튼 대신에 블라인드를 사용한다.
- 애완동물은 침대에서 가능한 멀리 둔다..
- 진공청소기에 헤파(HEPA)필터를 사용한다.
- 공기 청정기를 사용한다.
- 침구류나 봉제인형을 뜨거운 물속에 넣어 매주 세탁한다.
- 봉제인형은 침대에서 가능한 멀리 둔다.
- 매일 진공청소기와 물걸레질로 청소를 한다.
- 몸을 청결히 한다.. 특히 비듬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곰팡이 제거하는 법>
-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습한 곳은 항상 청결하게 해둔다. 곰팡이는 에어콘, 가습기, 제습기, 냉장고 안팎에 생기기 쉽다.
- 습도 50% 이하로 유지하기위해 제습기를 설치 사용한다.
- 집안에 누수가 되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없앤다..
<음식물>
사실 음식물에 대해 여러가지 알아봤는데 정확하게 증명된 음식은 없습니다.
일부 유산균이나 비타민 C가 효과적이란 보고도 있고 녹차나 채소같은 것이 좋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C의 경우에는 과다 복용하면 오히려 몸에 해롭기도 하므로 주의해서 먹어야 하구요..
결국 몇가지 원칙만 지키면 될 것 같더라구요.
페스트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은 익히 알레르기성 질환 유발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피하고...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자는 것 정도입니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코를 훌쩍거리네요. 오늘 귀찮아서 병원을 가지 않은 탓인듯...
병원을 끊을 수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보고 생활습관과 환경을 바꿔보려 노력하렵니다.
기념으로 침대깔개랑 매트리커버 세탁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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