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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브리지스란 배우에 관심이 많아서 찾아보게 된 영화, 크레이지 하트(Crazy Heart)..
기대했던대로 제프 브리지스 (Jeff Bridges)의 명연기가 살아있는 영화더군요.. 알고보니 82회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도 탔더라구요..
과거 컨츄리뮤직 가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소도시 술집이나 볼링장을 전전하며 살아가는 배드 블래이크..
게다가 알콜중독자입니다..
그런 그가 어린아들을 둔 이혼녀 신문기자 진 크래드독(매기 질렌할 분)을 만나 재기를 하는 스토리입니다...
언듯 지루할 것 같은 스토리지만 그리 지루하지도 짜증나는 스토리도 아닙니다... 오히려 잔잔한 영화에 가깝습니다..
영화에서 제프 브리지스는 60을 바라보는 한물 간 컨츄리뮤직 가수 역할을 맏았는데 노래고 연기고 더할 나위없이 좋습니다..
요즘 제프 브리지스가 출연한 영화들을 여러편 봤는데 그의 연기는 보면 볼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실화가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봤었는데 실화는 아니고 1987년 토마스 콥(Thomas Cobb)가 쓴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작가는 Hank Thompson라는 컨츄리뮤직 가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누군지는 잘 모르죠.. ^^;
사실 컨츄리뮤직은 저를 포함한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장르이긴 합니다.. 가수들은 더더욱 모르고요..
문득 오토바이에 Crazy Heart 라는 상표를 붙이면 멋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그런 오토바이가 이미 출시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결론은 이영화 강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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