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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인 "그린랜턴 : 반지의 선택" 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DC 코믹스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스토리 상으로보면 2009년 만들어진 "그린랜턴 : 퍼스트 플라이트(Green Lantern: First Flight)" 가 실사판 "그린랜턴 : 반지의 선택"과 거의 동일한 내용이라고 보면 되고, 지금 소개하는 "그린 랜턴 : 에머랄드 나이츠 ( Green Lantern: Emerald Knights )" 는 '할 조던Hal Jordan)' 이 '아빈 서(Abin Sur)'의 뒤를 이어 그린랜턴이 되고 시네스트로(Sinestro)가 반역을 하기 전의 짧은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사실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왜 시네스트로가 아직도 그린랜턴 대원이고 할 조던은 왜 초보같은 모습이 아닌지 의아해하긴 했습니다..
스토리는 크로나(Krona)가 쉐도우 데몬들을 이끌고 침략해왔는데 초보인 아리시아( Arisia )의 아이디어로 격퇴한다는 얘기입니다.. 아이디어란게 별게 아니고 고등학교 물리수업만 들어본 사람이라면 생각해낼 수 있는 것...
대략 "반물질 우주에서 온 반물질 악당을 물질로 격퇴시킨다" 는 아이디어인데, "반물질+물질 = 소멸" 이라는 것을 왠만큼 공부안한 학생이 아니라면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어쨌거나.. ^^;
크로나 격퇴가 주스토리는 아니고 중간에 소개되는 그린랜턴 기사들의 역사가 주된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할 조던은 스토리상 비중이 별로 없다...
스토리상에 언급되는 그린랜턴 기사들의 과거는...
반지가 만들어진 후 첫 4명의 그린렌턴 기사들... 처음엔 반지의 힘을 제대로 쓰질 못하고 고전하죠..
킬로웍(Kilowog)의 과거... 좀 순해보이는 돼지죠? ㅋㅋ.... 조교에게 반항도 해보고, 결국 조교가 되는군요..
라이라(Laira)의 과거... 자신들 일족을 위해 반지를 사용하길 원해서 뺏으려는 아버지... 중국의 황제를 모방한 것 같네요..
그리고, '모고(Mogo)' 이야기.. 이 모고라는 그린 랜턴은 그레이트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감히 모고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덤비다 저렇게 모고에게 끌려갑니다.. 모고는 행성 그 자체인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빈 수(Abin Sur) 와 시네스트로( Sinestro )'의 이야기.. 아빈 수의 죽음에 대한 예언과 시네스트로의 반역의 조짐이 보이죠..
그린랜턴들의 과거이야기에 이어 현실에서는 애니메이션의 마지막에서 악당 크로나를 물리치는 그린 랜턴들...
맨 왼쪽은 행성 크기의 크로나.... 반물질인 크로나가 안고 있는 것은 물질인 행성... 그리고 가는 녹색선들은 쪼만한 그린 랜턴들...ㅋㅋ
그리고 맨 오른쪽 파란 행성은 최강의 그린랜턴인 '모고"... 전시리즈 만화책을 보질 못해서 모고의 정체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ㅎㅎ
단지 행성 그 자체인거라는 것 정도라고 추측만하는데 그린랜턴들의 임시 기지로도 쓰이죠..
영문자막으로 대충 봐서 대략적으로 스토리는 이해했습니다만 일반 영화에 비해 애니메이션은 그리 어려운 내용이 아니죠.. ㅋㅎ
국내 비디오 출시도 아마 요원할 겁니다..
황당한 스토리인데 영문자막으로라도 보라고 권하기도 그렇고... 꼭 보고싶은 분들만 보세요... 혹시 아나요, 누가 한글 자막 만들어줄지..
개인적으로는 실사판 그린랜턴보다는 애니판 그린랜턴이 더 재밌을거같네요... 실사판 그린랜턴은 역시나 네이버 평점이 5점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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