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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Unknown, 2011) - 예측가능한 반전, 그러나 재밌다

Naturis 2011. 6. 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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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노운(Unknown).
리암 니슨은 계속해서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첩보 영화를 자주 찍는데, 하나같이 재미있긴 하네요..

부인과 함께 베를린으로 학회 출장을 갔다가 자동차 사고를 당한 주인공 닥터 마틴(리암 니슨 분)이 자신을 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자기 자기를 꽤차고 있는 또다른 닥터 마틴 그리고 남편을 못알아보는 아내.. 



이쯤되면 영화보는 분들은 여러가지 추측을 하게 될 겁니다..  이런류의 영화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영화 중반쯤 되면 추측한 예상결과중 하나가 맞을 겁니다...  수많은 이야기 스타일의 영화가 많이 나와서 극적이 반전을 꿈꾸기는 힘든 세상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재미있습니다.. 
영화 중반에 전직 동독 비밀경찰 할아버지도 나오는데 비슷한 소재로 영화를 만들면 재밌을것같은 생각도 해봅니다.. 

 

 



 영화 언노운을 보고 이전의 영화 또는 TV드라마 중에서 1988년 TV드라마용 본 아이덴터티(the bourne identity)-국내에서는 저격자(비디오명), 잃어버린 얼굴(티비방영명)- 와 영화 토탈리콜이 연상되긴 하더군요..
토탈리콜은 모르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다 아실거고, 본 아이덴터티 시리즈는 영화로도 많이 제작되었지만 영화판 본 아이덴터티는 개인적으로는 재미없었습니다.. 그런 작품의 특징은 스토리에 대한 기억이 안남. -_-;
반면에 1988년작 본 TV드라마용 본 아이덴터티는 제가 고등학교때인가 티비에서 보았는데 충격적으로 재밌었었죠..  스토리만큼 영화음악이 아름다웠던 드라마 가시나무새에서 유혹에 넘어가는 카톨릭 신부역을 맏은 리차드 체임벌린이 주연으로 나옵니다..
본 아이덴터티(티비명 '잃어버린 얼굴')는 유명한 스파이 자칼을 소재로 만들었다고 알려져있는데 1988년작 드라마가 원작에 가장 충실하기도 하지만 티비 드라마라 내용도 아기자기하게 러브라인도 긴장감도 엄청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첩보물 중에서는 제일 재밌게 보았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연기도 좋았었고요.. 기회되면 꼭 찾아서 다시보구싶군요..

언노운에는 영화의 핵심 소재인 옥수수 얘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옥수수박사 김순권.. 이 분이 쪼금 연상되긴 하더군요..  요즘은 뭐하시는지 궁금하네요.. ㅋㅎ
아무튼 언노운도 재밌습니다. 꼭 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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