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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기주의 관련 용어

Naturis 2010. 6. 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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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비(NIMBY : Not In My Back Yard)
 : 위험시설이나 혐오시설과 같은 시설의 설치를 반대하는 지역 이기주의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주민들이 생활권과 환경권을 보장받기 위해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바나나(BANANA :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
: 각종 환경오염시설을 자기가 사는 지역권 내에는 절대 설치하지 못한다는 지역 이기주의의 한 현상을 말한다...


룰루(LULU : Locally Unwanted Land Use)
: 사회에 필요한 유익한 토지 사용, 그러나 이웃들에게는 불편하고...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만이 근처에 살기를 원하지 않는 토지 사용을 말한다.
예를 발전소, 쓰레기장, 교도소, 도로, 공장, 병원 등..
따라서, 환경관련 법규 지정으로 룰루 지역을 최소하하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니아비(NIABY : Not In Anybody's Back Yard)
: 물량주의 경제성장정책으로 인한 자연환경의 파괴를 방지하기 위하여 지속 가능하고 환경친화적 지역개발을 주장하는 주민운동으로서, 지역적 한계를 뛰어 넘어 지역 간 연대 세력이 능동적으로 주도한다...


핌피(PIMFY : Please In My Front Yard)
: 금전적으로 이익이 기대되는 지역개발이나 시설 입지 등을 둘러싸고 지역간에 벌어지는 이기주의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 주민들 특히 지역상공인 등이 개발이익의 수혜를 얻기 위해 능동적으로 추구한다.
비슷한 것으로 임비(YIMBY : Yes In My Back Yard) 현상이 있다. 즉, 환경 혐오시설이 아니고 대단위 연구시설이나 정부 청사, 각종 편의 시설을 자신의 지역에 유치하기를 원하는 행동을 말한다.




지역 이기주의와는 약간 다르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출된 단체장의 표를 의식한 행태 및 책임회피성 행태로서 NIMTOO 현상이 있다.

님투(NIMTOO : Not In My Term Of Office) 
: 자치단체장들은 자기 임기 중에는 사고나 물의가 일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때문에 귀찮은 일들은 외면하거나 덮어 두고자 한다. 무사안일식의 의식이 지배하게 됨으로써 소위 NIMTOO 현상이 만연하고 있는 것이다. 꼭 해야 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없는 일은 피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국책사업은 물론이고 지역과 관련된 혐오시설의 입지를 결정하게 되면 해당 지역의 반발과 여론이 악화되어 표가 떨어지므로 이를 조직적으로 기피하거나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관련된 용어로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임투(YIMTOO : Yikes! In My Term Of Office) 라는 용어도 있는데, 미래에 불확실한 상황이 닥쳐오기 전에 자신의 임기(꼭 정치인들에 한정할 필요는 없고, 기업가 등에게도 똑 같이 적용될 수 있다) 내에 자신에게 유리한 실적을 남기려는 경향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