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무녕왕릉, 공주박물관, 공산성

백제의 역사를 잠깐이나 맛보기위해 공주에 다녀왔습니다. 

무녕왕릉 일대 왕릉원과 공주박물관 그리고 공산성 이렇게 세 곳입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전시관입니다. 보슬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어요.. 

 

무령왕릉과 왕릉원 5호분 내부(복제입니다) 

 

무령왕 금제관식

둥근고리칼입니다. 옛 교과서에서는 환두대도라고 배웠죠. 

무령왕릉 내부(물론 복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많이 봤던 사진과 같은 장면.. 

묘지석(왕)

송산리 고분군... 천막 덮은 곳이 아마 무령왕릉일 겁니다.. 

 

왕릉원을 나와 국립공주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그곳도 일부 정비중이더군요. 

여긴 유물 보관하는 곳.. 연구해야 할 것들을 모아 놓은 곳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부터 박물관 전시유물들... 

 

금은장식 손칼(왕비)입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됐다고 하네요. 

금목걸이(왕비).. 무령왕릉 출토입니다. 

흑옥 금테 목걸이(왕).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것입니다. 

목관(왕)입니다.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것입니다. 목관은 일본열도에서 자생하는 금송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용,봉황무늬 고리자루큰칼(왕). 무령왕릉 출토. 

 

왕비의 목관입니다. 이것도 일본에서 자생하는 금송으로 만듦. 

받침있는 은잔. 무령왕릉에서 출토되었고 왕비 머리쪽에서 발견되었다고... 용량은 154ml 라고 하네요.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 진묘수. 무령왕릉 출토입니다. 길이 48.6cm 높이 32.2cm.... 무게가 48.5kg이나 되네요. 

백제시대 관음보살... 공주 송정리에서 출토되었습니다. 

아궁이. 서산 언암리에서 출토되었고 마한시대 유물입니다. 

 

가장 주의깊게 봤던 유물.. 교과서에서만 보던 금동신발인데... 물론 실제 신던 건 아닙니다. 그냥 부장품.. 그냥 봐도 신발 크기가 엄청 커요.. 대략 봐도 300미리는 넘어요.. 

바닥엔 뾰족한 징... 

꽤나 세밀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신발 안에는 징이나 장식을 고정하기 위한 매듭(? 금동으로 된?)이 보입니다. 

 

그리고 공산성... 앞에 가는 분들은 일본인 단체 관광객과 가이드... 

 

공산성 둘레 성벽을 산책했는데 비가 내리고 있어서 조심조심... 

성밖엔 금강이... 

금강.... 하류로 내려가 부여에는 낙화암이 있겠죠.. 거긴 다음에 가볼 계획이네요. 

공산성연지. 연못터입니다. 

이상으로 공주 백제유적지 견학은 마무리... 다음엔 부여에 다녀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