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 있는 옥순봉(283m)과 구담봉(338m)에 올랐습니다.
낮은 산이지만 바로 옆으로 충주호가 자리잡고 있어서 빼어난 경치를 볼 수 있고 무리하지 않는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죠.
남쪽 주차장(유료)에서 5분 걸어가면 본격적으로 산행 시작되는 계단이 나옵니다.
바로 옥순봉과 구담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구담봉은 오르락내리락 가파른 계단과 바위를 오르며 상대적으로 험하나 산행하는 맛이 있으며 옥순봉은 비교적 수월하게 오를수 있고 옥순봉출렁다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두 봉우리 다 주변 경치가 워낙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구담봉이 훨씬 좋았습니다.
구담봉 가는 길에 내려다본 충주호. 유람선이 수시로 떠다니더군요.
앞에 봉우리가 구담봉. 오른쪽 충주호 장화나루선착장이 보입니다.
구담봉 도착. 근처 경치가 좋아서 한참을 쉬었다 왔습니다.
충주호 위로 민가들도 보이더군요.
충주호 장화나루선착장.
옥순봉 가는 길. 구담봉 가는 길보다 훨씬 수월했습니다.
옥순봉 가는 길에 돌아다본 구담봉.
옥순봉입니다.
옥순봉 전망대.
옥순봉 전망대에서 옥순대교(우)와 옥순봉 출렁다리(좌)가 보입니다.
옥순봉 출렁다리. 여길 가 볼 기회가 생길지 모르겠네요.
옥순봉 근처에 내려다보면 북동쪽으로 멋진 낭떠리지 길이 하나 보이는데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추락 위험이 있다고 막아놓은 것 같아요.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등산길 노면 상태... 주의해야 할 게 사진에서처럼 길에 나무뿌리들이 들어나 있어서 미끄럽습니다. 안전산행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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