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너를 쓸 일이 있어서 구입한 삼성 잉크젯복합기 SL-J1660 입니다.
복합기라 컬러 프린터와 스캐너 기능이 있습니다.
프린트는 할 일이 거의 없고 스캐너는 드물게 쓸일이 있어서 구입한 겁니다. (잉크만 있고 프린터 기능이 고장난 사람들이 구입하기도 한다더군요. )
가격은 순전히 본체만 구입했고 택비포함 1만원쯤 들었네요. 정말 싸서 구입한 거죠.
대신 잉크카트리지 없구요, 케이블이나 설명서조차도 일체 없습니다. (전원 케이블 8자형은 제 DSLR카메라 충전기의 것이랑 호환되고, USB케이블은 오디오용으로 가지고 있던 남는 USB A/B형 케이블을 쓰면 충분해요.. USB A/B케이블은 2.0 버전을 씁니다. 저야 2.0이든 3.0이든 케이블이 다 있었어요. .)
사실 오래전에 스캐너가 있었으나 그건 패러렐 포트에 연결해서 사용하던 거라 어느 순간 보관만하고 있다가 버렸던 과거가 있습니다.
이런 제품... 이 상태로 택배로 배송됬네요.
밑바닥. 포장은 스티로폼으로 잘 되어 있는 듯.
이런 모양. 파라핀치료기같이 생겼습니다.
아무튼 케이블 연결후 스캐너용으로 스캐닝 시작.
프로그램은 200dipi로 자동 잡혀있더군요.
스캐너 상판에 올린 각 사진을 각각 인식해서 각 파일로 저장해 줍니다.
스캐너 최고 해상도는 1200dpi. 그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정도입니다.
<사용후>
- 스캐닝 품질은 그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정도입니다. 다량 사진 스캐닝하기에 좋죠.
- DSLR 카메라(렌즈는 매크로렌즈)로 촬영해서 비교해보니 카메라로 촬영한게 더 낫더군요. 왜 카메라만 못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DSLR에 매크로렌즈라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 상판에 먼지가 꼈는지 하얀 점들이 보여서 당황했습니다.
- 정부24 기능이 않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HP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정부24가 된다는 인터넷글도 읽은 적이 있습니다(잘은 기억안나지만 OEM이라 HP의 것이랑 같은 제품이라는 내용이었던 듯)... 정부24 프린터가 없어도 그냥 프린터 가능한 방법도 인터넷에 설명된 글도 있긴 하더군요.
- 1200dpi로 스캐닝하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잘 구입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스캐닝 할 때 편할 것 같구요. 카메라(특히 DSLR)로 촬영하는 것 보다는 편할 것 같습니다.
오래된 사진들 스캐닝해서 디지털화해야 할 필요성을 요즘 느낍니다. 적어도 오염이나 분실, 소실 등의 염려는 없어지는 거죠.. 디지털화해서 백업만 잘하면 될 듯..
그런데 제가 잉크카트리지를 구입할 일이 생길까 과연 궁금하네요. 장 수가 적으면 그냥 PC방에 가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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