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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신호 잘 잡는 팁

Naturis 2018. 9. 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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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확장하거나 신호 잘 잡는 간단한 팁을 소개해 봅니다. 


보통 와이파이 설치 환경은 공유기 한개를 안방이든 작은방이든 설치하는 겁니다. 


해결책은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을 듯 합니다. 

1) 와이파이를 설치할 수 있는 최선의 장소는 집안 전체의 중앙에 해당하는 거실입니다. 하지만 보통은 그렇게 하기 힘들죠. 컴퓨터나 외부회선이 방안에 있거든요. 그렇게 설치를 해버리면 거실까지는 몰라도 다른 방까지는 신호가 약하게 가기 마련입니다. 가끔은 끊기기도 하고. 

2) 각 방에 공유기를 설치하거나(돈이 많이 들죠), 와이파이 증폭기나 확장기를 다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건 공유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쓸만한 방법입니다. 대신 속도는 공유기 2개 다는 것만 못 합니다. ) 와이파이 증폭기나 확장기를 달 적당한 곳에 콘센트의 존재유무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 : 각 방에 공유기를 유선으로 연결하는 경우

: 벽 사이를 랜선으로 연결하는 겁니다(공유기가 있는 방에서 벽넘어 다른 방 공유기와 연결해주는 거죠).  벽넘어 연결이 보통의 아파트는 되게 되어 있습니다. 방마다 랜선 꼽는데가 있는데 이게 벽내부로 다 연결 되어 있습니다. 다만 연결회선을 조정해 줘야해서 인터넷 기사를 불러야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인터넷기사에게 말하면 무료로 연결해줍니다. 

문제는 옛날 집에는 이런게 벽 넘어 연결이 불가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창밖으로 랜선을 연결하기도 했습니다. 

가끔은 랜선을 연결할 방의 랜선 꽂는 곳이 장농 등으로 막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쳐 생각 못하고 장농을 그 곳에 위치해버린거죠. 


3) 마지막 방법은 약간이라도 신호를 높이는 방법이고 이번 포스팅의 목적입니다. 바로 와이파이를 높은 곳에 설치하는 겁니다. 

보통은 와이파이를 책상위에 그냥 놔두는 경향이 있는 그것보다는 더 높은 곳 벽에 설치해두는게 최대한 멀리 와이파이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공유기가 있는 곳에서 먼 곳까지 신호가 갈 수 있도록 하는 법이죠. (의외로 책상위가 장애물이 많고 걸리적 걸이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벽이 아니더라도 높은 위치에 주변 장애물이 없다면 그 곳도 상관없습니다)


아래처럼요. 


바닥이 아니고 벽입니다. 거실에 가깝고 장애물이 없는 위치의 벽을 선택했구요. 


벽에 구멍을 뚫거나 그게 싫으면 녹여서 붙이는 후크(고리)같은 걸 달아서 공유기를 걸면 됩니다. 아니면 좀 강력한 양면테이프로 붙이거나요. 

제 경우에는 다이소에서 녹여서 붙이는 본드식 후크 1천원짜리를 구입해서 공유기를 걸었습니다. 그 고리에 최대 허용 무게를 표시했는데 가능하면 최대한 버틸 수 있는 고리를 구입하는게 좋겠죠. 저는 본드식 후크 1.5kg 제한하중인 것을 구입해서 2개를 붙여서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벽에 매달고나서 안테나도 위치를 바꿔주면 좋습니다. 

일부는 세우고 일부는 눕히는거죠. 그래야 신호잡기 유리합니다. 

이 방법의 단점이라면 벽에 길다랗게 랜선이 드리워진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랜선 앞에 컴퓨터 스피커라던가 모니터같은 다른 물건을 두면 랜선을 가릴 수 있어서 좋겠죠. 

이렇게 벽에 설치해두니 확실히 다른 방에서도 와이파이 신호 잘 잡더군요. 최소한 끊기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이상 간단한 팁입니다. 위에 설명한 방법중 자신의 환경과 처지에 맞는 방법을 사용하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