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 시즌 4가 드디어 시작을 했네요.
외국 드라마는 영드 셜록과 미드 그림형제, 그리고 왕좌의 게임 이 세 드라마만 보고 있는데 단연 으뜸은 왕좌의 게임이죠..
워킹데드는 시즌2 중간부터는 제 취향이 아니라 시청중단을 했고, 로스트는 황당한 극전개로 역시 시청중단을 했죠..
개인적으로 왕좌의 게임은 지금껏 드라마중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청중단 할 것 같지도 않구요. 왠만한 영화를 능가하는 대작, 원작을 바탕으로한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암튼 못보신 분들에게는 강추하는 작품이죠. 다만 잔인하고 야한 장면이 많이 나오므로 가족과 봐서는 않될 작품입니다. 훌라당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나체가 익숙해지는 그런 드라마랄까..
*잠깐! 스포일러 있습니다*
시즌3에서 롭 스타크와 캐서린 스타크의 충격적인 죽음으로 끝나고(red wedding이라고 부릅니다), 시즌 4의 1편은 시작부터 용 세마리 잠깐 등장하는데 점점 포악해지고 어머니 데너리스에게도 대드는 모습을 보이네요. 정녕 길들일 수 없는 것인지.. 아마도 북쪽의 백귀와의 전투에서 용이 필요할 것 같긴 한데.. 어쩌면 용은 브란 스타크가 통제할지도 모른다고 제 맘대로 상상을 해 봅니다만...
1편에서 스토리의 진행상 큰건 없었습니다. (소설을 읽지는 않았지만 외국 사이트에서 대략적인 진행 사항을 읽어서 앞으로 뭔 일이 발생할 지는 알고 있구요)
1편 이후의 앞으로의 이야기 몇가지 얘기하면 충격적인 진행이 좀 있죠. 스포일러 싫으신 분들은 읽지 마시길..
...
1. 조프리 바라테온이 결혼식에서 죽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purple wedding 이라고 부르는데 와인에 독이 들어있어서 그런걸 겁니다. red wedding 만큼이나 purple wedding도 충격적이죠. 보통의 드라마라면 악당은 끈질기게 살아가는데 조프리는 그냥 죽어버리네요. 이 드라마의 특징이죠. 예고없이 죽죠. 하지만 한국의 막장드라마처럼 얼토당치않게 죽는 건 아니죠.
(ps... 2편이 방영되었으니 조프리가 죽는 장면을... 약간 혐오스럽긴 합니다만... 인과응보죠... )
2. 왕국의 실질적 통치자라 할 수 있는 라니스터 가문의 타이윈 라니스터가 살해당합니다. 놀랍게도 티리온 라니스터에의해 죽습니다.
3. 스타크 가 형제들의 어머니 캐터린 스타크가 부활합니다. 좀비 비슷한 형태라고 하네요.
그밖에... 존 스노우의 북쪽 애인(이그릿?)도 죽습니다...
아마도 조프리의 죽음, 즉 퍼플 웨딩이 2편의 주된 내용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2편이 기다려지는군요..
그리고 미드 바이킹스도 새로 보기 시작할까 고려중인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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