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최고온도가 섭씨 35까지 치솟고 있는데.. 라이딩 갔다왔습니다.
더운 날씨 탓인지 평소보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집에서 안산 호수공원과 수변공원을 왕복으로 갔다오는데 대략 20km정도 됩니다. 두 공원은 바로 연결되어 있고요..
지난번에 다녀오긴 했지만 호수공원은 시간부족상 제대로 돌아보질 못했는데 이번엔 시간 넉넉히 갖고 돌아봤습니다. DSLR에 2렌즈까지요. 다만 덥고 귀찮아서 렌즈 교환없이 마운트된 렌즈로만 쭈욱 갔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측의 초록빨강색 길을 보면 잘만든 자전거 도로인줄 알았는데 자전거진입금지 보도입니다.. ㅋ
우측 아파트 앞 물가는 호수는 아니고 안산천입니다..
안산 호수공원내 호수입니다... 이름은 안산호.. ^^
마운트해 가져간 16-45mm 렌즈로는 이정도까지밖에 못 당기네요.
가방에 55-300mm 가 있었는데... 귀차니즘을 이겨내지 못하는군요..
갈대 비슷한 이 풀이 궁금하다... 뭘까..
중간에 노란색 열매 맺은 이 수풀 이름도 궁금함...
공원 중앙쯤... 꽃을 좀 찾아봤는데 몇개 보이더군요.. 그 중 하나 무궁화 정도...
공원 한쪽에 시비가 늘어선 곳이 있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띄었던 시인 '이상' 의 시... 교과서에서도 못봤던 아니면 기억에 안남는 시.. ㅋ
오랜만에 집중해서 시를 읽어봅니다.. ^^
안산중앙도서관... 호수공원 맞은편 안산천을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호수공원에도 쉬러 오는 듯... 아니면 데이트..
수변공원의 시작...
수변공원 시화호 한쪽에서는 한창 공사중...
수변공원의 끝... 끝에서 오른쪽으로 5분거리에 시화호갈대습지공원이 있습니다..
멀리 갈대 습지공원이 보입니다..
정말 무지하게 더운 날입니다..
컨디션 꽤 좋은 상태로 라이딩을 나섰는데 돌아올때는 더위에 지치고 기운빠져서 자전거 페달 돌리기도 힘드내요.. 설상가상 물도 떨어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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