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 촬영에 좀 빠져지내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비행운을 발견하고 촬영해 봤습니다. 비행운(飛行雲, contrail = condensation trail = vapor trail)은 비행기가 지나갈때 온도차로 생기는 구름같은 흔적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비행운의 궤적이 금방 사라져 버리는 아쉬움이 있긴 한데 운좋게 비행운이 하늘에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보게 됬습니다. 뚜렷하게 그리고 근접하여 두 비행운이 만들어지지 않은 아쉬움은 있지만 그런데로 만족해야죠.. 흔들리는 손각대를 이용하여 비행운을 동영상으로도 찍어봤는데 촛점이 좀 흔들린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