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안산에 있는 잿머리 성황당에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지난 포스팅] 거기서 만난 늑대같은 놈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잿머리 성황당 정문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멀리서 하얗고 거대한 두 마리 늑대(같은 놈들)이 달려듭니다. 확실히 늑대의 포즈... 으르렁 대지는 않았지만 뒷발로 서서 제 몸을 타려 합니다. 헉.. -_-; 두놈이 한꺼번에 달려드는 상황은 다급해서 못찍었어요.. 그냥 숨을 죽이고 조심조심 동작을... ㅋ 아마도 먹을 것을 달라고 달려드는 것 같은데 덩치가 좀 큰지라 겁이 나긴 합니다. 성황당에는 아무도 없나 봅니다.. 무당 할머니는 어디 계신걸까... 이 두 늑대놈들을 묶어놓지 않은 주인을 원망... 그래도 동물들을 대할때 생존수칙 하나... 쫄지마! 뒤 돌아서 도망치면 얕잡아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