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오픈 한 지 일주일이 지나간다. 어제부터 블로그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플러그인 설정을 켜놨더니 드디어 하루 방문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10년전에 개인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을때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숫자이다. 물론, 어떤 불로그 운영자들은 하루 방문자수가 몇천 또는 몇만을 헤아린다지만 아직은 멀기만 한 목표이다. 그러나저러나 방문자들은 조금씩 늘어나는데 방명록이나 댓글을 다는 사람은 아직 하나도 없다. 내 글이 허접해서 인가, 아니면 티스토리 로그인하기 귀찮아서인가, 아니면 둘다? 블로그를 개설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 어느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터라 아무래도 한동안 방명록, 댓글은 기대하기 힘들듯 하다. 하긴 아직 블로그에 올린 글이 다 합쳐봐야 삼십을 겨우 넘긴 상태에서 뭘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