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묘국(白妙菊)입니다. 이름에서 보듯 국화종류이구요. 백묘국을 첨 봤을 때 그 느낌은 영화에서 흑백 잿빗 영상에서 특정 사물들만 컬러로 처리하는 것.. 이걸 무슨 효과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있겠죠.. 좋게말하면 그렇고 좀더 솔직한 느낌은 잿빛과 죽음, 잿속에서 피어난 꽃... 백묘국과 비슷한 느낌의 식물로 추정컨데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라는 종류가 있군요. 역시 전체적인 분위기가 잿빛입니다. 에세리아나라고 식물원 네임택에 나와있는데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이 더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백묘국이나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는 집에서 키우기에는 좀 조심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분명 저처럼 죽음의 이미지를 떠올릴 가족들도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