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행자 (A Brand New Life, 2009) 입니다. 공중파의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되고 이번에 전체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작품이니 꽤 오래된 초창기 어린 김새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구요.. 영화 아저씨(2010년작)보다 1년전에 나왔으니 아마도 김새론의 데뷔작일 듯 싶군요. 영화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보육원에 맡겨진 어린 진희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방송에서 소개를 받았는데 알고보니 프랑스 입양된 사연이 있더군요. (우니 르콩트 (Ounie Lecomte) 감독)갑작스레 고아 아닌 고아가 되어 혼자만의 세상에 던져진 어린 아이의 감정을 아주 잘 그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감독 자신의 감정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겠죠. 사실 영화에서 말하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