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is

차례대로 쉬땅나무, 서양톱풀, 원추리입니다. 여름에 흔히 볼 수 있어요. . 한 동안 여름답지않게 시원한 날씨였는데 갑자기 다시 더워진 듯 합니다.. 간만에 에어컨을 켜기 시작했네요.

서양톱풀꽃 위에 놀던 부전나비입니다. 날이 워낙 쨍한 여름햇볕 아래라 사진 촬영도 각오를 해야 했습니다.. 모기도 좀 있구요.. 달려듭니다..

서양톱풀 위에 황테감탕벌(=황슭감탕벌)로 추정되는 벌이 앉아있더군요. 장마 시작되기 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요즘엔 사진 촬영 나갈 시간도 없지만 날이 궂어서 촬영할 거리도 없어요... 번개 내리치는 사진 찍는거라면 몰라도..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집근처 공원에 갔더니 서양톱풀꽃이 피어있더군요.. 꽃 주위에는 작은 꽃등에 한 마리가 윙윙... 거리는 것 같지만 소리는 안 들려요. 꽃등에가 날아드는데 카메라 셔터속도가 1/1000초 또는 1/2500초 임에 불구하고 날개짓이 잘 안보여요 ㅎ 작은 꽃등에.. 이 넘입니다..

제법 쓸만한 화단이 있는 공원에서 볼 수 있는 서양톱풀입니다. 색이 여럿인걸로 아는데 이 녀석은 덜 이뻐보이네요.. 꽃잎이 시들어 보이구요.. 예전에 찍었던 게 더 이뻤던 듯~ http://naturis.kr/1867

주로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피는 유럽원산의 서양톱풀[Yarrow]입니다. 톱풀이라는 이름은 풀잎이 톱모양이라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꽃색깔도 다양하고 작은 꽃잎을 가까이서 보면 더 아름다워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