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있는 삼선산수목원에 바람도 쐴겸 사진촬영도 할 겸해서 다녀왔습니다. 삼선산수목원은 몇 해전 겨울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고 이번에 두번째입니다. 그때는 겨울이라 제대로 꽃을 보지도 못했어요. 삼선산수목원에 가려면 당진시내 당진시외버스터미널 기준으로 자가용으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 대중교통은 180번 버스 한 노선이 있는데 하루 4번 정도만 운행하는지라 좀 불편할 수 있어요. 어쨌거나 더운 날씨고 요즘엔 인기없는 DSLR 카메라를 꺼내들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카메라엔 다른 렌즈는 다 놔두고 매크로 렌즈 하나만 끼고 돌아다녔어요. 더워서 다 귀찮더라구요ㅎ. 덥지만 온실에 들렀는데... 여름의 온실은 찜통일 거라고 예상했으나 의외로 시원했습니다... 어떤 식으로인지는 모르나 온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