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발해실입니다. 남북국시대의 북쪽에 해당하는 그 발해[渤海]입니다. 발해실의 특징 몇 가지가 있는데 전시된 유물수가 적고 그 유물의 상당수가 복제품이며 해외유물이라는 겁니다. 그 만큼 발해라는 나라의 위치가 한반도 남쪽하고는 거리가 멀다는 거죠. 흙으로 구워 만든 불상[塑造佛像]. 견고려사 목간[遣高麗使 木簡]입니다. 견고려사는 발해에 보낸 일본사신을 의미하며 고려는 발해를 의미합니다. 요건 교과서에서인가 본 기억이 있는 듯도 한데요. 말방울[馬鐸: 마탁] 뒤꽂이. 그러니까 머리핀입니다. 긴 젓가락같이 생겼습니다만. 용머리상[石製龍頭] 녹유치미(綠釉鴟尾) : 녹유는 청색,녹색,황갈색을 내기 위하여 토기의 표면에 바르는 유약이며, 치미는 용마루의 양 끝에 높게 부착하던 장식기와를 말하며 사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