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농촌의 삶을 잠시 느끼고 왔습니다. 남은 건 약간의 사진 뿐. 일부를 올려봅니다. 놀다 온 건 아니고 매일같이 밭일하고 그랬어요 ㅎ 어미소와 송아지. 밤송이가 엄청 열렸습니다. 밤이 많으면 뭐하나. 밤 딸 사람이 없더군요. 여기저기 밤나무에 밤은 열렸는데 밤 딸 일손이 시골에 있을까 싶더라는. 이거 감자일겁니다. 마늘 말리는 중. 이런 건 줘도 걱정스럽다는. 까야되니까 ㅎ 열무밭. 열무. 단감은 주렁주렁. 모과. 모과. 말벌.. 도 있습니다. 시골이라 곤충이 많긴 하더군요. 도시의 야산과는 비교가 않될 정도로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