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때죽나무 열매를 찍었는데 이번에는 때죽나무 꽃을 촬영해 봤습니다. 때죽나무 열매 : http://naturis.kr/1525 원래는 작년에 때죽나무 꽃을 촬영했어야 했는데 시기를 놓친거죠.. 꽃 사진 찍는게 개화시기를 모르고 짐작으로 갔다간 시기 놓기 십상이거든요.. 아무튼 이번에는 촬영 성공~ 때죽나무 꽃은 5월 하순에, 열매는 7월 초에 모두 안산식물원에서 촬영했습니다. 새하얀 꽃은 마치 수녀님 하얀 모자 비슷해 보입니다.. 이건 꿀벌인듯 한데 양봉인지 토종인지 모르겠어요.. 이 벌은 뒤영벌 종류같습니다.. 아마도 좀뒤영벌.... 벌의 배의 겹겹 비늘이 마치 용이나 뱀의 비늘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때죽나무냐면, 때죽나무의 동그란 열매들이 마치 스님머리와 같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