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들릴 일이 있어 갔다가 찍은 마른 고추입니다..
벌써 고추가 말라비털어질 계절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오래전일이지만 시골에서 자랐음에도 이젠 농작물에서 계절을 연상하지는 않을만큼 도시인이 다 되어버렸습니다..
서울의 번잡한 지하철 통로를 걷다보니 왠지 마음이 더 안심이 되고 편안해지는 건 뭘까요... 왠지 슬프네요... ㅠㅠ
벌써 고추가 말라비털어질 계절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오래전일이지만 시골에서 자랐음에도 이젠 농작물에서 계절을 연상하지는 않을만큼 도시인이 다 되어버렸습니다..
서울의 번잡한 지하철 통로를 걷다보니 왠지 마음이 더 안심이 되고 편안해지는 건 뭘까요... 왠지 슬프네요... ㅠㅠ
'펜타프리즘 >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사진공모전 응모 - 봄꽃 (19) | 2010.11.10 |
---|---|
가을 느낌 (34) | 2010.10.23 |
마른 고추 (10) | 2010.10.12 |
군산항과 갈매기 똥의 추억 (13) | 2010.08.26 |
할배 바위 (10) | 2010.08.14 |
태극기와 까마귀 (14) | 2010.08.07 |
저 역시 농작물들이 언제가 제철인지 잘 모른답니다. 주부인데도 말이죠.ㅎㅎ
마른 고추를 보니 이제 쌀쌀해져오는 날씨가 상상됩니다.^^
저걸 보고 왜 벌써 말랐지하는 생각을 품었으니, 이젠 그 쪽 삶에는 문외한이 되버린 거죠 ^^;
고추 잘게 썰어서 양념해서 밥에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사진을 보니 이제 곧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그렇죠?
벌써 가을의 중반이네요.. 곧 겨울 ㅠㅠ
저거 말라 비틀어진거 아니에요~ ㅎㅎ 병걸려서 죽은겁니다....ㅋㅋ 멀쩡하게 자란 고추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우리집은 아직 멀쩡한걸요..ㅋㅋ 우리동네에서 이상하게 전염병이 도는지,, 우리집 고추밭만살았습니다..나머지 다 저렇게 병들어 죽었습니다. ㅜㅜ태풍의 영향이 컸나봅니다..아니 컸습니다...ㅜㅜ 사진보니 옆에 있는 고추는 멀쩡하네요..ㅎㅎ
ㅋㅋ 그런가요...
역시 농촌에 사시는 분이 정확하군요...
근데 아직도 고추가 퍼렇게 생생한가요?
제주에 내려와서는 나무와 꽃들을 보고 계절을 확인하게 되네요.
환경이 사람을 변하게 한다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제주도는 온난화영향으로 아열대기후라는데 연중내내 푸른 시대가 오겠네요... 부럽습니다..
두렵네요.. ㅠㅠ 저두 귀향하면 오히려 이 번잡하고 퀘퀘한 서울이 그리워 지겠죠...? ㅠㅠ
아마도 처음엔 그럴듯 하네요..
그러나, 또 귀향해서 오래살다보면 그곳에 적응이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