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발생한 알라딘 TTB 수익으로 베트남 즉석쌀국수를 구입해 보았다.
가격은 수입음식치곤 좀 비싸서 우리나라 일반 라면값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사실 맛은 별로 기대하지 않고 거의 호기심에 구입했다고 보면 된다.
가격은 수입음식치곤 좀 비싸서 우리나라 일반 라면값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사실 맛은 별로 기대하지 않고 거의 호기심에 구입했다고 보면 된다.
이런 박스에 잔득..이랄건 없고 그냥 20개 정도를 구입했다. 택배비가 아까워서 생각보다 더 구입한 것이다.
종류가 여러가지 인데 소고기, 닭고기 등 스프에 조금식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번에 먹은 아래 사진의 Pho Bo 쇠고기맛 즉석 쌀국수이다.

내용물은 면과 건데기 수프, 국물 수프, 기름 수프(? 화면에 노란거)... 양이 적고 수프도 쬐그마한 편이라 2인분으로 라면 세 개를 끓였다.
즉석식이라 그냥 끓는 물에 3분정도 불렸다가 먹으면 되는데, 색깔로 봐서는 별 문제가 없다. 아래 사진은 반찬을 집어먹던터라 색깔이 약간 붉으스레하다.

종류가 여러가지 인데 소고기, 닭고기 등 스프에 조금식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번에 먹은 아래 사진의 Pho Bo 쇠고기맛 즉석 쌀국수이다.
내용물은 면과 건데기 수프, 국물 수프, 기름 수프(? 화면에 노란거)... 양이 적고 수프도 쬐그마한 편이라 2인분으로 라면 세 개를 끓였다.
즉석식이라 그냥 끓는 물에 3분정도 불렸다가 먹으면 되는데, 색깔로 봐서는 별 문제가 없다. 아래 사진은 반찬을 집어먹던터라 색깔이 약간 붉으스레하다.
중요한 건 맛. 냄새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국물 맛은 좀 메스껍다. 냄새도 흠... 이건 아닌데 싶어도 처음엔 배가 고픈 상태인지라 좀 먹긴 했다. 그러나 먹다보니 위장에서 올라오는 느낌... 국물이 좀 진하게 만든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이건 영 아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이 즉석 쌀국수를 정말 먹을 수 있는 것일까? 베트남에서 만든 것이니 분명 먹긴 먹을 터인데, 정말 한국음식에 안 맞는다. 같이 시식을 하신 우리 어머니는 처음부터 김치에 말아 드셨는데 조금 드시고 나머지는 나에게 처분을 맡기셨다. ㅠㅠ
먹다 먹다 도저히 다는 못먹고 그냥 면발만 대충 건져 먹고 시식을 마쳤다. ㅠㅠ
그날은 속이 메스꺼워서 밤 늦게까지 식사를 못했다. 가끔씩은 위속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킨 국물들이 들어온 곳으로 분출하고 싶어서 안달이었다. 이건 음식이 아니었단 말인가...ㅠㅠ
역시 한국 라면이 최고인가. 다음엔 일본라면을 구입해서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이번에 같이 구입한 즉석 태국 쌀국수도 먹어봐야 할 텐데. 초록이 동색이고, 가재는 게편이라, 옆 나라 음식이 얼마나 다를까 싶다.
인스턴트 음식으로 베트남 음식을 맛보았다고 하기엔 정말 편견만 남을 듯 하고, 다음번에는 제대로된 정식 베트남 쌀국수를 먹어봐야지.
그나저나 박스에 남아있는 나머지 라면들 먹기가 두렵다. 수프만 빼서 요리해 먹어야 할려나.
맛없는 음식 추천할 수는 없고 혹시 자신의 집에 불편한 식객이라도 있으면 이 음식을 매일같이 대접해주라.
분명 집을 박차고 나갈지어니.. ㅎㅎ
베트남 사람들은 이 즉석 쌀국수를 정말 먹을 수 있는 것일까? 베트남에서 만든 것이니 분명 먹긴 먹을 터인데, 정말 한국음식에 안 맞는다. 같이 시식을 하신 우리 어머니는 처음부터 김치에 말아 드셨는데 조금 드시고 나머지는 나에게 처분을 맡기셨다. ㅠㅠ
먹다 먹다 도저히 다는 못먹고 그냥 면발만 대충 건져 먹고 시식을 마쳤다. ㅠㅠ
그날은 속이 메스꺼워서 밤 늦게까지 식사를 못했다. 가끔씩은 위속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킨 국물들이 들어온 곳으로 분출하고 싶어서 안달이었다. 이건 음식이 아니었단 말인가...ㅠㅠ
역시 한국 라면이 최고인가. 다음엔 일본라면을 구입해서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이번에 같이 구입한 즉석 태국 쌀국수도 먹어봐야 할 텐데. 초록이 동색이고, 가재는 게편이라, 옆 나라 음식이 얼마나 다를까 싶다.
인스턴트 음식으로 베트남 음식을 맛보았다고 하기엔 정말 편견만 남을 듯 하고, 다음번에는 제대로된 정식 베트남 쌀국수를 먹어봐야지.
그나저나 박스에 남아있는 나머지 라면들 먹기가 두렵다. 수프만 빼서 요리해 먹어야 할려나.
맛없는 음식 추천할 수는 없고 혹시 자신의 집에 불편한 식객이라도 있으면 이 음식을 매일같이 대접해주라.
분명 집을 박차고 나갈지어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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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별로였나 봅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 나라 쌀국수를 먹어본 경험자로써는...
역시 베트남 쌀국수는 괜히 유명한게 아니었긴 했습니다
저거보다는 직접 가셔서 드셔보아야 할거 같습니다 ^^
(듣기로는 한국에서 파는 베트남식 쌀국수도 별로라더라구 하더라구요 -_-)
제조과정에서 이상인지는 몰라도 면에서 이상한 냄새가 마치 플라스틱같은 느낌... 암튼 영 아니더군요. 정말 베트남에 가서 먹어봐야 그 맛의 진면목을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제주에서 팔던 베트남쌀국수도 영..별로 였습니다. ㅎㅎ
진짜 현지에 가야 제 맛 볼수 있겠죠?ㅎㅎ
아무래도 그래야 할 듯 합니다. 그나저나 남아있는 쌀국수는 어찌해야할지...ㅠㅠ
인스턴트 면류는 한국이 세계최강입니다. ^^
반대로 직접 면을 뽑고 육수를 우려내는 쪽에서는 문제가 많죠.
베트남 현지의 쌀국수는 정말 맛있어요. 한국인 입맛에도 크게 문제가 없었고...
한국인의 눈으로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국라면이 잘 나오긴 한것 같습니다. 베트남 즉석 쌀국수는 포장자체가 좀 조잡한 느낌... 어쩌면 중국것이 더 나을지도...^^;
베트남 쌀국수가 국수로는 정말 맛있겠지만,
"즉석" 면류에서는 라면 따라오기 힘들거에요
일본 라면도 "즉석" 면은 좀 심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즉석의 한계라면 다해이지만 지금 보니 이 베트남 즉석 쌀국수 면에서 이상한 플라스틱 냄새 비슷한 것이 나고 영 이상하네요. 쌀국수가 오래되면 그런 냄새가 나는지 어쩐지는 모르겠고요..
인스턴트로 쌀국수의 맛을 담는건 좀 힘들어 보이네요^^
타지에 첨 나왔을때 일본라면을 몇번 사먹어봤는데
한국라면이 훨~씬 더 맛있더군요
먹을거리는 우리 입맛이 따로 있는지는 몰라도 한국 라면이 좋긴 좋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일본 음식을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일본라면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근데 기회가 없네요.. ㅋㅋ
유럽에서 속이 안 좋거나 느끼한거 싫으면 찾게되는 음식이 쌀국수죠. 아니면 중국식당에서 누들수프을 찾거나.. 특히 빠리의 쌀국수는 정말 최고에여. 물론 한국에서도 서늘하고 그럴 때 늘 찾아요. 너무 맛있거덩요. 해장으로도 쵝오! ㅋㅋ
제가 제대로 된 쌀국수를 못먹어봐서요. 맛있는 쌀국수 집 추천부탁요. 신림동 근처로...
비밀댓글입니다
일본 라면은 맛있답니다. 특히 된장스프 같은 맛이 맛있죠. 일본 편의점에서 파는 일본 컵라면 (된장 컵라면) 정말 맛있어요.
한국에도 된장라면 있던데, 그건 맛없더라구요.
베트남 태국 라면은 정말 맛없었어요 ㅋㅋ
일본 본토 라면을 한번 먹어봐야 하는데 쉽진 않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