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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배틀필드1 캠페인 소감

Naturis 2017. 2. 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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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4만 멀티 가끔씩 하다가 요즘들어 접속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가장 최근 지난해 출시된 배틀필드1 캠페인을 해봤습니다. 

전작인 배틀필드 하드라인이 배틀필드 시리즈같지 않아 많이 실망했던 적도 있어서 배틀필드1은 기대가 많았습니다. 



배틀필드1 캠페인은 1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주인공이 한명이 아니라 세계 여러 전장에서 여러 주인공이 되어 각각 전투해야 합니다. 

각 전장마다 그 성격에 맞는 전투를 합니다. (탈것으로는 영국 하늘에서부터 중동의 사막에서까지 전투기, 탱크 등을 조정하는데 배를 조정하지는 않습니다. )

전장중 갈리폴리(Gallipoli) 전투가 소개된 건 좀 의아해 했는데 연합군이 대표적으로 패배한 전투 중 하나거든요. 당시 갈리폴리 작전을 기획했던게 윈스턴 처칠이었고 그 작전의 실패가 처칠의 경력에 두고두고 따라오거든요.. 

암튼 갈리폴리 전투에서는 전투에 참여한 호주 파발꾼(? message runner)가 되어 전투를 합니다. 



위의 캡쳐는 마지막 캠페인의 마지막 전투장면...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되어 베두인족과 함께 터키군과 전쟁을 합니다. 타격물은 잘 무장된 기차.. 

게임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 아닌데 이 기차만은 꽤 애먹습니다. 대포를 오가며 기차를 공격해야 한다는... 한곳에 머물러 있으면 적 전투기의 요격도 받고 집중공격을 받습니다. 한참을 적응하다 깼습니다. 알고나면 또 그리 어렵지 않아요 ㅎ


결론은. 

- 1차세계대전의 여러 전장을 맞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면이 있습니다. 

- 다만 여러 전장이다보니 각 전장 플레이 시간이 너무 짧다는 느낌... 

- 적군 보병은 너무 못 싸웁니다. 바로 옆에 있는데도 공격 안하고...  조심해야 할 것은 적 탱크나 기관총, 대포 등... 

배틀필드1 캠페인은 짧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고 보입니다. 

이젠 멀티를 해봐야 하는데 배틀필드4와 비교해 봐야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