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입니다.

벌개미취와 더불어 요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들꽃입니다.

미국이란 이름답게 북미원산의 귀화식물이구요..

멀리서보면 개망초인 것처럼 보이지만 개망초는 이제 철이 지나서 그늘진 곳에서만 간혹 보일 뿐이며, 이 미국쑥부쟁이란 녀석은 가까이서 보면 쑥부쟁이 비슷한데 꽃잎이 좀 작습니다. 개망초꽃보다 근소하게 큰 정도..

 

처음 보는 꽃들은 9월에 찍은 미국쑥부쟁이... 동네 공원에서 찍은 것입니다. 완전 야생은 아닌거죠..  

 

 

 

 

 

 

다음 것들은 10월에 찍은 것인데 완전 야생입니다. 추수하는 들녁 농로가에서 찍었습니다. 만개를 지나 꽃이 떨어지는 시기였습니다..

미국쑥부쟁이 무더기... 곤충들이 엄청 많더군요.. (나중에 따로 포스팅)

 

근처에 철지나고 꽃떨어진 미국쑥부쟁이...  확실히 곤충들에게 인기가 없더군요..

 

덤으로 올린 꽃등에 사진... 꽃은 꽃자체로서도 모두 좋고 사진찍는 것도 좋아하지만, 곤충은 사진 찍는 것만 좋아할 뿐 곤충 그 자체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좋아하는 곤충이 있다면 바로 이 녀석들 꽃등에와 꿀벌들입니다.

미국쑥부쟁이에 곤충들이 많이 모여드는데 종류가 많아서 곤충만 모아서 올려야 될 듯 합니다. (포스팅 할 때 가끔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꽃만 따로 올릴지, 곤충을 같이 올릴지...  제 나름의 원칙은 처음 올리는 꽃이거나 곤충이 많으면 꽃 단독으로, 곤충 종류가 적으면 꽃과 곤충을 함께 포스팅하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