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공원 문화재

[자전거 라이딩] 안산 성어공원에서

Naturis 2012. 10. 2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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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안산 성어공원에 들렀습니다.

아마도 성어공원은 제가 안산에 살기 전부터 맨처음 알게되고 보아온 공원일 듯 싶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성어공원 건너편에 안산버스터미널(시외)이 있어서 안산에 올 때면 터미널 건너편 성어공원을 보곤 했습니다.. 그때 가진 안산에 대한 편견으로는 안산이니까 이 공원에도 외국인들이 넘쳐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지금이야 안산이라고 어느 곳에나 외국인들로 넘치는 것은 아닙니다. 원곡동 일부지역만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은 외국인들이 가끔 보이는 다른 도시들의 모습과 별 차이 없습니다.

 

성어공원에 실제로 들어가 본 것은 이번이 처음..

정말 특별한 거 없네요..  산책로의 노면상태도 별로 안좋고 다시 오고 싶지는 않은 곳이었습니다.

 

사진을 몇 장 찍어봤는데 스마트폰으로 찍은지라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dslr을 가방에 넣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귀차니즘을 이기지는 못하는 군요... 딱히 멋진 풍경도 없기도 하구요.

 

공원 건너편 안산버스터미널과 롯데마트..

 

 

산책로 노면이 움푹 파인곳이 많아서 걷기에도 자전거로 달리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운동하는 사람도 보이고 수도물 마시는 사람도 보이고... 마냥 죽은 공원은 아닌가 봅니다. 

그러고보니 안산의 공원들을 자전거로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 하나가 공원내에 소운동장이나 코트라도 있으면 전체적으로 공원이 잘 관리되는 편이고 그렇지 않으면 공원관리가 잼병이라는...  성어공원에도 운동장이 있긴 한건 같은데 관리는 잘 안되고 있습니다. 우선 산책로 포장 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