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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 1493

싸리꽃(참싸리, 땅비싸리 추정)

최근에 좋아하게 된 싸리나무의 꽃입니다. 그전에는 그냥 이름만 알았지 꽃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알고나니 괜찮더군요. 싸리나무도 종류가 여럿인데 이건 참싸리나무로 보입니다. 싸리 종류는 보통 3옆입니다. 그냥 논두렁 옆 길가에서 찍은 겁니다. 싸리꽃이 좋은게 이 분홍빛 꽃이 맘에 든다는 것... 저번 포스팅에 올렸던 부처꽃이 강렬섬뜩한 느낌이라면 싸리꽃의 분홍은 좀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이네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요~ 그리고 다음 사진은 땅비싸리로 추측... 안산 신길공원에서 촬영했네요. 땅비싸리는 5~6월에 핀다고 하는데 제가 사진 찍은 건 9월초... 땅비싸리가 아닌걸까요.. 싸리나무나 참싸리나무와가 3엽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땅비싸리나무는 그 이상의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안산시..

관목같아 보이는 붉은토끼풀

붉은토끼풀이 일반적인 하얀 토끼풀보다는 좀 커다랐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풀을 넘어서 작은 관목 정도로 보이기까지 하네요. 설마 토끼풀이랴 싶어 주변 풀들을 유심히 살펴봤는데 역시나 토끼풀이 맞아요. 일반적인 하얀꽃의 토끼풀에서는 마지막 사진처럼 나무같은 모습은 안 보이죠... 토끼풀 자체가 귀화식물이긴 하지만 붉은토끼풀은 더더욱 그런 느낌이 납니다.

붉은 꽃받침, 검은 열매의 누리장나무

수암봉 오르다 찍은 누리장나무입니다. 마편초과의 식물로서 개나무, 노나무, 깨타리, 구릿대나무 등의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냄새가 좀 구려서 구릿대나무라고 하네요. 하지만 사진찍을때 그런 냄새가 나지는 않던데 아마도 접촉해야 냄새가 나나봅니다. 5갈래의 붉은 꽃잎같이 생긴 건 꽃잎이 아니고 꽃받침입니다.

수암봉 가는 길의 꽃향유

수리산 수암봉 올라가는 길에서 본 꽃향유입니다. (처음에 배초향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이웃 복구자님의 포스팅을 보니 꽃향유가 맞는듯합니다. ) 이전에 들에서 본 것과는 뭔가 다른 느낌들었는데 배초향이랑 매우 흡사하긴 합니다. 배초향은 http://naturis.kr/1918 ... 산행길에 거의 꽃향유 천지일정도로 피어있더군요.. 꽃향유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산하는 길에 깻잎 같은 향기가 진동하던데 맞겠죠? 그런데 왜 올라갈땐 그 향기를 못 맡다가 내려올때 맡을 수 있었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아마도 산에 올라가서 코가 뻥 뚫렸다?

미국가막사리

미국가막사리라는 듣도보도 못한 식물이네요. 가막사리가 있고 미국가막사리가 있는데 잎모양과 줄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게 꽃이 핀 모습인데... 처음엔 꽃이 핀 모습인지 진 모습인지 헤깔리더라구요. 미국가막사리(또는 가막사리)의 꽃은 짧은 게 마치 자라다만 스포츠머리같은 국화꽃이라고 할까요. (가막사리류는 국화과의 식물입니다. )

다알리아[dahlia]

다알리아일 것으로 보이는 꽃입니다. 잔가시 같은 게 있고 꽃잎이 안쪽으로 말려있더군요.. 모든 다알리아 종이 그런 건 아닙니다. 잔가시가 두드러져 보이는 건 플래시를 터트려서 그런 겁니다. 현재는 고인이 되신 중국산 링플래시 그 분... 사진은 올 봄 안산식물원에서 찍은 건데 이제야 올리는군요.. 꽃이름을 이제야 알아냈기에.. ^^;

암수 사마귀

이맘때 쯤이면 집앞 공원 나무계단에서 사마귀란 녀석을 마주칩니다. 이 놈은 아마도 암컷... 앞발로 뭔가 곤충의 다리를 쥐고 있죠.. 잘 보면 그 곤충의 다리도 톱니가시가 달린게 사마귀의 다리같아 보입니다. 아마도 수컷의 다리? 근처에 떨어져 있는 다리.. 이것도 사마귀 다리로 보이죠... 바로 근처에 수컷으로 보이는 사마귀가 있습니다. 팔다리는 제대로 붙어있는지....는 확인이 잘 않됩니다. 다리에 무늬가 있는게 바닥에 떨어져있던 앞다리와 비슷한 것도 같습니다. 바닥에서도 포즈가 살아있는 놈.. 방금 그 수컷인지는 확인이 않됩니다. 눈동자는 항상 움직이는 것을 주시하더군요.. 겁을 줘도 도망 안가고 뭔 개폼인지... 사실 이 놈들 산책나온 강아지들에게 공격당하기도 하더군요... 내가 녀석을 겁준 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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