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던 DSLR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 즉 소위 렌즈 교환형 카메라를 사기위해 푼돈을 조금씩 모아 막상 살때쯤 되니 왜 이렇게 카메라 고르기가 어려울까... 오두막이니 하는 제품을 써보고 싶지만..돈없는 나에겐 100만원 안팎이 고려 대상이다.. 원래 소니의 NEX-5을 1차적으로 고려 대상으로 넣었다. 미러리스이지만 작은 사이즈에 비해 사진이나 동영상의 품질이 꽤 좋아 보인다.. 그러나, 매장에 실제로 가서보니 이건 영 장난감 같이 생겨보인다. 특히, 그립부분은 영 투박해서 싫다. 크기가 작다고 좋은 것만은 아닌데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못내 아쉽다... 인터페이스 조작성은 특히 맘에 걸린다... 한번 불편하면 손이 안가는 성격이라 조작성의 불리함을 이유로 자동으로만 사진을 찍을 가능성이 농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