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7형 HDTV 모니터 - SyncMaster LT27A531KVA 사용기

TV 겸용으로 사용할 모니터가 필요해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우선 패널은 IPS냐 TN이냐가 우선 고려 대상이고, 패널 크기와 제조사도 고려대상이었습니다..
이전부터 생각했던 것은 IPS 패널에 23인치였으나,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이 23인치(TN패널)이라 같은 인치를 사자니 좀 거부감이 생기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꼭 써보고 싶은 IPS패널이라 많이 고심했습니다..

결국에는 IPS의 시야각에는 못미치지만 좁은 방에서는 TN패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27인치 TN패널쪽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제조사는 AS면에서 유리한 삼성과 LG제품 중에서 고르기로하고 삼성의 LT27A531KVA (TA531)와  LG의 M2780D-PN 제품 둘 중에서 하나를 최종선택을 하게됬습니다.. 결국 삼성의 LT27A531KVA..  줄여서 TA531 이라고도 합니다.. 27인치이구요..
둘다 비슷한 사양에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래도 전력소비를 제외하고는 삼성이 좀 나은 것 같아서 삼성 선택..

- 엘쥐 M2780D-PN 제품사양
- 삼성 싱크마스터 LT27A531KVA 제품사양


그럼 삼성 싱크마스터 LT27A531KVA 에 대한 간단한 제품 사용기 들어갑니다..

제품 설치 

박스는 이런식으로... 
박스에 제품의 주요기능이 잘 나와있네요.. 
1080p Full HD를 지원하고, USB를 통해 바로 영화를 볼 수 있고, 매직앵글기능(TN패널이 시야각이 좁은 것을 감안해서 눕거나 서있을때 그 쪽으로 시야를 고정시켜줍니다), HDMI 2개지원, LED 백라이트 등.. 
단점이자 장점은 DIV 연결부가 없어서 제품 부속품인 HDMI to DVI 변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신 DVI 없에고 HDMI 를 2개로 만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선택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설치는 아주 쉬워서 설치과정은 생략.. 최종 설치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유선방송을 보실 분들을 위해 참고될 말을 한마디 하자면..
제 경우에 TV를 보기위해 유선방송사에서 HD방송을 신청했는데 휴맥스사의 셋탑박스와 리모콘이 같이 오더라구요.. 설치기사에게 물으니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즉, 모니터의 리모콘과 셋탑박스의 리모콘 이렇게 두개의 리모콘을 가지고 HDTV를 보게 되었습니다.
티비 채널 선택 등 기본 티비기능은 셋탑박스의 리모콘을 사용합니다.

설치기사 말로는 유선방송 상품에 따라서는 셋탑박스 리모콘도 없고 모니터 리모콘도 제대로 사용못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유선방송 신청하실 분들은 제대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실사용기

화질은 정면에서는 오히려 너무 밝다 싶을 때가 있다 싶을 정도로 충분히 밝고 선명합니다.
그러나 TN 패널의 특성상 상하 각도에서 시야각을 벗어나면 어두워지거나 너무 밝아지거나 하는 단점이 들어납니다..
(아래 테스트 사진에서 각도는 대략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세요.. )

정면에서 볼때.. 

 

 

 

눈높이를 조금 낮출때... (정면시야에서 대략 20~25도 아래)

 

 

눈높이를 더 낮추면 이렇게 많이 어두워집니다.. (정면시야에서 대략 30~35도 아래)
그래도 만화니까 이 정도이고요..
영화의 경우에는 더 어두워집니다..

눈높이를 약간 높였을때.. 조금 밝아졌죠.. (정면에서 대략 20~25도 위)

 

 

높높이를 더 높이면 더 밝아집니다.. (정면에서 대략 30~35도 위)



영화의 경우에는 TN패널의 단점이 더 극명하게 들어나는데요..

정면에서 본 화면..

눈높이를 낮추면 확연히 어두워집니다.. (정면시야에서 대략 20~25도 아래)

 

 

 

 눈높이를 더 낮추면 아주 시커매집니다. 하얗게 뜬것은 형광등 반사때문에 그렇고요.. (정면시야에서 대략 30~35도 아래)

눈높이를 조금 높이면 약간 밝아질뿐 큰 차이는 없어보임(정면에서 대략 20~25도 위)

 

 

 

 

눈높이를 많이 높이면 훨씬 밝아지나 아래에서 봤을때만큼 볼썽사납지는 않네요.. (정면에서 대략 30~35도 위)


결론은...

1. 모니터 화질은 정말 좋다... 
2. 화질을 좌우하는 것은 모니터보다 소스의 질에 달려있다고 본다. 
3. 정면보다 아래에서 보면 확실히 시커먼 화면을 보게되지만 매직앵글기능의 누워보기를 선택하면 이런 불편을 없앨 수 있다.. 
   (아직까진 매직앵글 기능을 쓸 정도라고 생각된 상황은 없었습니다..  침대를 사랑하는 분들은 좋아할지도.. )
4. 모니터 높이를 올릴 수 없어서 아쉬웠다.. 이 기능의 이름이 뭐였더라.. ^^;
5. 자체 스피커의 성능은 그다지 별로... 단, 외부스피커를 이용하면 돌비, dts 등의 음향 효과를 볼 수 있다고는 한다.. 

- 삼성 싱크마스터 LT27A531KVA 구경하기

만약 다시 이 제품을 살 거냐고 묻는다면? 
다시 산다... 단, IPS 27인치 패널이 출시됐는데 가격차가 별로 안난다는 조건하에서...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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