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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오래된 나 태어나기도 전인 영화라 최고의 화질로 감상할 수는 없다는 것이 좀 아쉽긴 하다..
스토리도 여느 무술 영화처럼 간단하다...
비열한 적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70,80년대에 황정리, 황인식 같은 많은 한국 무술 배우들이 홍콩에 건너가 활약한 것처럼 이 영화에도 김기주, 남석준 등 한국인 배우들이 주로 악역으로 나온다... 주인공보다 훨씬 잘 생긴 진봉진은 선한 역으로 나온다..
이 영화 무술 액션은 좀 옛날 티가 많이 나긴 한다. 액션의 스피드가 좀 떨어진다는 것과 주인공이 사용하는 철사장이라는 무공을 쓸 때 손이 달아오른 난로처럼 벌겋게 변하는 모습은 좀 아니다 싶긴 하다... 요즘에 그런 식으로 영화 찍으면 무지 욕먹을 지도 모르겠다.
좀 웃겼던 것은 아래 사진의 일본인 무사들..
양쪽 가르마의 아저씨의 웃긴 모습은 그렇다 치고.. 뒤 쪽의 산발한 두 무사는 마치 영화 '바람의 파이터'의 양동근을 보는 듯 하다...
저런 산발한 머리모양으로 불편해서 싸움이 될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영화의 전개방식이라던가 시나리오 자체는 꽤 좋은 것 같다.
영화에서 제일 집중해서 볼 뻔 했던.. 그래서 아쉬웠던 것은 주인공 배우 나열과 두 여인의 삼각관계가 없이 그냥 심심하게 끝나버렸다는 것...
아래 사진의 미모의 여배우(왕금봉)과...
그 다음 사진의 여배우(왕평), 그리고 중간에 아저씨들 런닝을 입고있는 것 같은 촌티 패션의 주인공(나열) 의 사랑 전개가 못내 아쉬웠다...
맨 오른쪽 잘생긴 청년이 아무래도 한국배우 진봉진 같음... 맞나?. ^^; 바로 그 다음 사진이 나이든 진봉진..
어쨌거나 정창화 감독님은 미모의 두 배우를 두고 러브 스토리는 안 만드시고, 왕금봉이 어이없이 죽는 이상한 끝맺음으로 나를 실망 시켰다.-_-; 그래도 홍콩 무술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보셔도 좋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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