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제주시에 처음 도착해서 서귀포 숙소 가기전에 소소하게 다녔던 여행지입니다. 정말 소소했어요.
제주시에서 동쪽해안 따라 쭉 돌아서 서귀포로 가던 길입니다.
처음 갔던 곳은 제주시에서 멀지 않은 조천읍에 있는 닮머르입니다.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앉은 것처럼 보인다고해서 닭머르라네요.
좁은 주차장에서 나오며 바라본 닭머르 전망대입니다.
전망대까지 2분 걸리려나.
근처 마을 산책로 등등... 10분이면 돌아볼 장소입니다. 닭머르는 그냥 지나가다 갈 거 아니면 굿이 가서 볼 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그다음 간곳... 서우봉... 제주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작은 산입니다. 멀리 보이는게 함덕해수욕장.
낮은 야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 아마 정상까지 10분도 안걸렸던 것 같습니다.
함덕해수욕장 해변이 보이는데 좀 멋있긴 하더군요. 근처에 숙박과 놀이시설이 잘 되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멀리서만 봤음)
둘레길이 있는데 하산길은 함덕해수욕장 방향으로..
서우봉 둘레길이 있는데 여기가 괜찮더군요. 시간이 없어서 전체를 둘러보지는 않아 아쉬웠어요.
함덕해수욕장 잘 보이는 곳.. 파도 하나는 기가막히게 좋았습니다.
제주 북쪽 방향인데 전라남도 해안 섬들이 보였습니다.
다음은 제주 김녕 쪽에 있는 목지섬... 음... 여긴 왜 왔나 싶었습니다. 주차장에서 1분 거리에 쭉 걸어가면 끝에 목지섬.
목지섬.. 볼 것도 없는데 쓰레기 천지라 더 싫었습니다.
목지섬 끝... 음... 바람과 파도가 심해서 쓰레기가 더 많았던 건지.. 아무튼 목지섬은 볼 것 없습니다.
이상 세 군대 짧게 소개해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서우봉은 좀 갈만하고 나머지 곳은 들르지도 마세요. 시간 낭비입니다. 제주 가실 분 있으면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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