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순 이른 아침부터 2시간 30분 운전하여 순창 용궐산 정상에 다녀왔습니다.
용궐산 마지막 섬진강 끼고 20여분의 드라이브길은 좁아서 반대방향 차오면 조심해서 비켜줘야 하는 수고가 있습니다.
용궐산 산림휴양관 앞쪽으로 길게 주차장이 있는데 어림잡아 150여대는 충분히 주차할 만해 보이더군요.
용궐산 하늘길도 오르려 했으나 마침 공사중이라 폐쇄... 23년 6월 30일까지 폐쇄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래도 정상까지 등산은 할 수 있는데 안내도 맨 오른쪽 산림휴양관을 끼고 도는 코스를 쭉 따라가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조금 오르다 산림휴양관쪽 내려다 본 모습.. 상대적으로 하얗게 길게 놓여져 있는게 주차장. 양쪽으로 주차가능..
조금만 오르면 비룡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비룡정은 하늘길 코스의 종착지라고 보면 되는데 여기서 정상까지 더 갈건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정상이 목적이라 위쪽으로 전진.. 내려다보면 섬진강 따라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15분 정도 못미쳐 무덤이 하나있고 거기서부터는 더 가팔라져요.. 조금만 참으면 됩니다~
정상 철계단.
정상 647미터. 초여름이라 꽤 더운데 가져간 물은 부족.. 전망 난간밑 그늘에 누워 한참 쉬었다 갔습니다. 하늘길이 폐쇄된 지라 등산객이 적어 여유롭게 경치 구경하고 왔습니다.
정상 부근에 찔레꽃으로 보이는 하얀꽃이 피어있었습니다.
정상에서 잠시 쉬고 하산길.. 정상에서 비룡정까지 그리고 하늘길은 공사중입니다.
등산 시간은 대략 2시간 조금 넘었던 듯 싶습니다. 모두 안전 산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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